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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끝동' 이덕화 "영빈이 왜 친할머니냐, 네가 죄인의 아들이냐" 호통…세손과 생각시의 만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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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옷소매 붉은끝동’의 두 사람이 후원에서 만난다.
MBC 옷소매 붉은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끝동 캡처
MBC 옷소매 붉은끝동 캡처

12일 방송된 ‘옷소매 붉은끝동’의 영빈이 사망한다. 세손 이산(후의 준호 분)의 할머니인 영빈이 사망한 소식이 궁에 퍼진다. 세손은 영빈을 만나러 가고 싶어하지만 영조(이덕화 분)은 세손의 방문을 허락하지 않는다. 세손은 곡을 허락하지 않는 왕실의 눈을 피해서 몰래 침소를 빠져나간다. 

세손은 “영빈의 병환이 깊다고 들었다. 그래서 만나고 싶다.”고 간청하지만 영조는 “이제는 예전처럼 사사로이 영빈을 만날 수 없다. 영빈이 어찌 네 친할미냐. 그럼 임오년에 죽은 세자가 네 애비냐. 죄인으로 죽은 사도가 네 애비면 너는 평생을 죄인의 자식으로 살아야 한다.”며 호통을 친다.

세손이 몰래 영빈의 거처로 향할 때 성덕임(후의 이세영 분) 또한 후원을 헤매고 있다. 성덕임은 제조상궁(박지영 분)의 명령에 따라 심부름을 가는 길이었지만 후원이 몹시 어두워 길을 잃었던 것.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동행하게 된다. 하지만 세손은 “갑자기 생각시가 나오다니. 여우가 둔갑한 게 아닌가?” 의심하고 성덕임은 “세손이 어떻게 혼자 나와있냐.”며 의심한다.  ‘옷 소매 붉은 끝동’은 백성을 사랑하는 임금 이산과 궁녀 성덕임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매주 금,토 MBC에서 21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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