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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특종세상' 낸시랭, 이혼 후 심경 고백…"진실이 하나도 없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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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11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낸시랭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1부터 100까지 진자가 단 한개도 없었고 다 거짓말이고 난 이용대상이었다"고 했다. 낸시랭은 "금융권에 대출을 받게하고 사채까지 쓰게 해 사채 이자만 월 600이었다"며 "그냥 엄마 살아있을 때 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제작진에게 낸시랭은 집을 공개하며 "2년 전 이사를 했다"며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지인 중 도와주려는 분들이 계셔서 비워진 집에 살고 누가 들어온다하면 전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살고 있는 집도 언제 나가야 할지 모르고 공과금만 내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낸시랭은 "갤러리 관장님과 대표랑 미팅하면서 만났다"며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계속 졸라서 반복되는 설득에 허락하게 됐다"고 했다.

낸시랭은 "처음에는 축하를 해줬는데 누군지 모르니까 그러다 언론사 보도로 전남편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했다. 결혼 당시 늘 전남편 편에 섰던 낸시랭은 "전과자고 뭐고 이런게 올라오니까 사람들이 결혼하지 말라 했는데 이미 혼인신고를 했으니 이혼하라는 뜻이었다"며 "혼인신고하고 믿고 있는 상황이고 언론사에서 취재한 것도 다 거짓이라고 해서 믿게 됐다"고 했다. 낸시랭은 "두세 달 동안 이혼한다 그러면 시달릴까 두려움도 있었고 어떻게든 잘해 나가보려고 당시에는 바보같이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보려 했다"고 회상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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