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마리텔 PD'로 이름을 알린 박진경 카카오M CP가 MBC 시청자위원회를 향한 불만을 드러냈다.
박 CP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위원회가 출연자인 가수 미주의 캐릭터 설정을 문제로 지적한 내용이 담겼다.
이 시청자 위원은 지난 9일 열린 위원회에서 "미주가 보여주는 캐릭터가 흔히 예쁘고 섹시한 백치미 캐릭터로 비칠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염려했다.
이에 전 센터장은 "섹시한 백치미 캐릭터가 필요해서 미주를 섭외한 것은 당연히 아니다. 예능인으로서 재미있고 유재석과 호흡을 잘 맞추면서 성별을 균등하게 하자는 의도로 섭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로만 패밀리십을 만들게 되면 장기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판단해 추가 멤버를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미주를 섭외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박 CP는 "내가 14년 다닌 MBC 때려친 이유 중 하나다. 이런 느낌의 의견들에 저자세로 꼬박꼬박 답변해줘야 한다"며 "소중한 전파 사용의 댓가 달게 받아라. 방송국 놈들아"라고 적었다.
한편 2008년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 조연출을 맡았던 박 CP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카카오M으로 이적해 '개미는 오늘도 뚠뚠' '톡이나 할까' '맛집의 옆집' 등을 연출했다.
박 CP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위원회가 출연자인 가수 미주의 캐릭터 설정을 문제로 지적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전 센터장은 "섹시한 백치미 캐릭터가 필요해서 미주를 섭외한 것은 당연히 아니다. 예능인으로서 재미있고 유재석과 호흡을 잘 맞추면서 성별을 균등하게 하자는 의도로 섭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로만 패밀리십을 만들게 되면 장기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판단해 추가 멤버를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미주를 섭외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박 CP는 "내가 14년 다닌 MBC 때려친 이유 중 하나다. 이런 느낌의 의견들에 저자세로 꼬박꼬박 답변해줘야 한다"며 "소중한 전파 사용의 댓가 달게 받아라. 방송국 놈들아"라고 적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11/09 18: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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