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뒀으면 암 됐을 것" 김인호, 악성종양 발견 후 수술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인호가 악성종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김인호 유튜브 채널에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 뻔 했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인호는 "내가 아픈 거에 예민하지 않고 그냥 아파도 참고 이거를 수술을 안 했으면 저 암에 걸렸을 것"이라며 "오늘 조직검사를 받고 왔다. 결과를 듣고 왔는데 내 쓸개랑 담낭에 악성종양으로 변이가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악성종양 부분을 떼어내어 완치 상태라고 밝힌 그는 "무서운 게 뭐냐면 수술하기 전에 CT를 찍었다. 근데 그 CT에는 조그만 염증밖에 없었다. 의사 선생님도 수술을 권유하지 않았다. 근데 환자 분이 원하면 수술 진행해도 된다고 했다. 나는 내가 너무 아프니까 수술을 진행하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호는 "수술하고 나니까 악성종양이었고, 선생님도 놀랐다. 나한테는 되게 천운이다. 지금은 괜찮다"고 했다.

이어 증상에 대해 "근 한달간 진짜 아팠다. 거의 3주간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병원으로 출근을 했다. 그것도 강남에 있는 병원은 다 갔다. 너무 답답했던 게 뭐냐면 병원을 갈 때마다 의사선생님의 소견이 다 다르더라. 웬만한 병원은 다 갔다"고 토로했다.

그는 "수술 후 살이 한 3~4kg 빠졌다. 근데 빠질 수밖에 없다. (수술 때문에)3일 금식하고 5일 금식하니까 살이 빠질 수밖에 없더라"고 덧붙였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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