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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밤이 되어줄게‘ 이준영과 정인선의 어이없는 첫 만남과 루나의 컴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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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선영 기자)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는 인윤주(정인선)가 쌍둥이 언니 강선주(정인선)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살던 옥수동 777번지를 사기 위해 어릴 적부터 끊임없이 일만 해왔던 인윤주(정인선)는 초록 대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추억에 휩싸인다. 맞벌이 부부였던 부모님은 아이들만 놔두고서 사망한다. 어른들은 어린 자매들을 두고서 “별 재간이 없다. 보육원으로 보내야 한다.”라고 말한다.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방송 캡처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방송 캡처

인윤주는 마루를 밟자마자 눈물을 글썽이고, 그녀가 일하는 투어 회사 사장(조재룡)은 집 안을 둘러보며 “집 넓고 좋네.”라며 밝게 이야기했다. 인윤주는 대출을 끼고서 집을 사는 것이었고, 사장은 그녀의 도장과 서류를 받아간다. 

MM엔터테인먼트는 밴드 루나의 컴백을 맞이해 마케팅 플랜을 브리핑한다. 그들은 SNS 라이브를 통해 이벤트를 하거나 악기를 스위칭해 연주하는 등의 이벤트를 내놓지만, 윤태인(이준영)은 그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 뿐이다.

컴백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장 앞에는 팬들이 모여 있다. 윤태인은 팬들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헬멧을 쓰고서 경기장 주위를 어슬렁거린다. 그는 어색한 몸짓으로 허둥대다 인윤주(정인선)와 부딪히게 된다.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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