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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이 만끽하길" 러블리즈 진 친언니, 그룹 해체 소식 후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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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러블리즈 진의 친언니가 그룹 해체와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일 진의 친언니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에겐 영원한 1등 가수 러블리즈 그리고 박명은(진 본명). 지난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너희의 노래로 참 많이 구원받았다. 정말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러블리즈 진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러블리즈 진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그는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네가 혼자 견뎌낸 아픔의 시간들 그리고 가수가 되고 나서 겪어야 했던 시련들. 너무 너무 밝고 순진하기만 했던 16살의 동생이 연습생 생활 시작 후 처음으로 휴가받아 집에 돌아왔던 날, 말도 잘 하려 하지 않고 방에만 틀어박혀 어디 나가기도 싫어하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당황스럽던지"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흘러 알았다. 그렇게 변하게 만든 게 바로 그 세계라는 걸. 아팠던 그 시간들은 모두 모두 과거에 묻어두자. 새롭게 시작될 제2의 네 인생은 따뜻한 햇살만이 가득할 거야. 스스로를 꾹꾹 눌러야만 했던10년 가까운 그 시간들 이제 안녕"이라고 응원했다.

또한 "이제 뭐 먹을 때 뭐 할 때 '언니 이거 내가 먹어도 돼?' '이거 내가 해도 돼?' 하며 묻지 않아도 된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한 마리의 자유로운 새가 되어 이 넓은 세계를 훨훨 날며 자유로이 만끽했으면 좋겠다"며 "정말 정말 수고했어 러블리즈 진. 잘가"라고 했다.

한편 지난 1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러블리즈와의 계약이 만료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울림 측은 "당사와 그룹 러블리즈 멤버들의 전속 계약은 2021년 11월 16일부로 만료될 예정"이라며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러블리즈 멤버 7인(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은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으며, 당사는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은 자필 편지를 통해 "여러분께서 주신 따뜻한 마음 평생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할게요"라며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받은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제가 되어 나타날게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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