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행복하고 소중하고 감사해”…러블리즈(LOVELYZ) 정예인, 그룹 해체→장문의 심경글 게재 (전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러블리즈(LOVELYZ) 멤버 정예인이 심경을 밝혔다.

1일 정예인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예인이에요 처음 팬 분들께 저를 소개하던 날이 생각이 나네요”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정예인은 “러블리즈가 아니었다면 경험할 수 없었던 수많은 소중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영원할 것만 같았던 시간들이 흘러 어느새 지금의 회사와 약속한 시간의 끝이 다가왔고 언니들과 회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정예인 인스타그램
정예인 인스타그램
 
그는 “저 스스로도 그동안 많이 들여다 보지 못했던 깊은 내면의 저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7년간 함께했던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결정하게 됐다”며 “모르는 것 투성이에 부족함이 많던 17살의 저에게 회사는 가족이고 집이며 든든한 울타리였다. 그곳을 떠나 홀로 서있을 저를 생각하면 걱정도 되고 두려움이 앞서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든든한 러블리너스와 러블리 즈언니들이 있기에 내릴 수 있는 결정이었고 용기 내 한발 한발 천천히 새로운 도전들을 시작하려 한다. 그 도전의 시작 역시 러블리너스와 함께 하고 싶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였나요’란 질문에 대답할 수 없을 만큼 매 순간이 행복하고, 소중하고, 감사했다”고 러블리즈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정예인은 “7년의 소중한 순간들을 더 벅차게 만들어준 러블리너스. 고맙다란 말이 작게 느껴질 만큼 너무 많이 고맙다.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러블리즈는 러블리너스와 함께 할 것”이라며 “러블리즈 막내로서 또 정예인으로서 성실히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러블리즈 멤버들의 재계약 건에 대해 “러블리즈 멤버 7인(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은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으며, 당사는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며 멤버 베이비소울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 2014년 11월 데뷔해 올해 데뷔 7년 차로 16일에 공식 활동이 종료된다.

이하 러블리즈 정예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소중한 러블리너스! 안녕하세요.예인이에요!
처음 팬분들께 저를 소개하던 날이 생각이 나네요. 러블리즈가 아니었다면 경험할수 없었던 수많은 소중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영원할것만 같았던 시간들이 흘러 어느새 지금의 회사와 약속한 시간의 끝이 다가왔고 언니들과 회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한 저 스스로도 그동안 많이 들여다 보지 못했던 깊은 내면의 저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고민과 결심끝에 7년간 함께했던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이었습니다. 모르는것 투성이에 부족함이 많던 17살의 저에게 회사는 가족이고 집이며 든든한 울타리였습니다. 그곳을 떠나 홀로 서있을 저를 생각하면 걱정도 되고 두려움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든든한 러블리너스와 러블리즈언니들이 있기에 내릴수있는 결정이었고
용기내어 한발 한발 천천히 새로운 도전들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 도전의 시작 역시 러블리너스와 함께 하고싶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였나요란 질문에 대답할수 없을만큼 매 순간이 행복하고,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그 순간들을 경험할수있게 저를 러블리즈 막내로 데뷔시켜주신 이중엽대표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7년의 소중한 순간들을 더 벅차게 만들어준 러블리너스. 고맙다란 말이 작게 느껴질 만큼 너무 많이 고마워요.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러블리즈는 러블리너스와 함께 할거에요.
러블리즈 막내로서 또 정예인으로서 성실히 걸어가겠습니다. 부족한 저의 손을 잡고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러블리너스.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러블리즈 사랑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