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전두환, 노태우 사망 소식에 눈물…"조문은 어려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가 오늘(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두환 씨 측 관계자는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소식을 접하고 아무 말씀을 하지 않은 채 눈물만 지으셨다고 부인 이순자 여사가 전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거동이 불편해 조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별도의 애도 메시지를 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두 전직 대통령인 전두환과 노씨는 육군사관학교 생도 출신으로 육사 11기 동기다. 노 씨가 대위 시절인 1959년 김옥숙 여사와의 결혼 당시 전 전 대통령이 사회를 봐줄 정도로 두 사람은 돈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군부 내 사조직 '하나회'를 결성했다.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게 암살당한 뒤 하나회는 같은 해 12·12 군사반란 쿠데타를 주도했다.

전 씨의 근황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는 지난 8월 재판 중 호흡곤란을 호소한 뒤 입원했다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자명예훼손 혐의 등에 대해 재판이 진행 중인 전 씨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진단 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