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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할 수 없다”…‘골때녀’ 김혜선·박소영, FC개벤져스 선발 오디션 등장→우정 버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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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과 박소영이 ‘골때녀’ 입단을 위해 경쟁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FC개벤져스 새 멤버 선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선과 박소영은 손을 잡고 “안녕하십니까”라고 외치며 뛰어 들어와 선발 오디션 참가자로 등장했다. 박소영은 김혜선의 손을 잡고 “언니 파이팅”이라고 외쳐 두 사람의 친분으로 눈길을 끌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를 본 김병지는 “원래 사이가 좋으세요 아니면 지금 준비하시면서 사이가 좋아진 거예요?”라고 물었다. 그의 말에 김혜선은 “방금 들어오면서 사이가 좋아졌다”고 농담했고 김병지는 “그럼 둘 중에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입장이면 양보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김혜선과 박소영은 “양보할 수 없다. 제가 돼야 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황선홍은 “어떻게 그렇게 금방 달라질 수 있나”라며 황당해했고 “일주일에 몇 번 정도 훈련에 참여할 수 있나”라고 질문했다.

김혜선은 “다치면 또 위험하니까 저는 운동할 때도 몸 사리면서 운동하자는 주의여서 일주일에 9번 정도”라며 “점핑 센터 운동 강사로 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네 번식 수업하고 있다. FC개벤져스 때문에 센터를 다음 주 정리한다”고 강한 의지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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