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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인신공격·선 넘는 발언을”…침착맨(이말년), 악플러 고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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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침착맨(이말년)이 악플러 고소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침착맨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진행했고 “여러분한테 말씀을 드릴까 말까 좀 고민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주 목요일에 법무법인에 다녀왔다. 상담을 좀 받았다”며 “최근에 제 자녀 관련해서 얘기가 좀 있길래 인신공격이나 이런 것들이 있어서 처리를 하려고 친구 김희철 군에게 ‘너 한 곳 좀 소개해 달라, 타율이 좋은 것 같은데 소개 좀 해줘라’ 해서 자료를 모아서 갔다”고 말했다.
 
침착맨
침착맨(이말년)
 
침착맨은 “상담을 좀 받았다. 그래서 한 시간에서 두 시간 가량 설명을 들었다. 법에 대해서 공부도 좀 하고”라며 “명예훼손이라던지 모욕죄라던지 민법, 형법이 있는데 형법으로 분류가 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그냥 조용하게 누구누구 했습니다 하고 끝내려고 했다. 괜히 크게 엄포를 놓고 이런 것도 아닌 것 같아서”라며 “얘기를 해보니까 충분히 벌금형까지 나올 수 있다, 이력에다 한 줄 넣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상담 결과를 언급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이거다. 제가 이러니저러니 해도 시청자들 때문에 밥 벌어먹고 사는 직업 아닌가. 저에 대한 이야기, 이렇다 저렇다 하는 건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근데 주변인 가족이나 그런 사람들에 내버려두니까 지속적으로 인신공격이나 선 넘는 발언을 하시는 것 같아서 저만 가만히 있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움직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침착맨은 “고소를 안했는데 말하는 이유, 기회를 드리고 싶다. ‘자진 신고해라. 그럼 적당히 해주겠다’ 이런게 아니다”라며 “자기가 쓴 거 자기가 지워라. 그럼 남은 걸로만 진행을 하겠다. 그래서 모르고 했다고 생각하니까, 제 욕하다가 가속도 붙어서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 지도 모르고 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IP 바꾼다느니 안전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시간을 들이면 다 할 수 있다고 얘기를 들었다”며 “하려고 했는데 쓰신 거 다 지우시면 그냥 없던 걸로 하겠다. 앞으로 조심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악플러들에 기회를 주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침착맨은 웹툰 작가 겸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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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2021-10-14 15:25:17
잘하셨네요 그런 악플러들이 더 죄를 짓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봅니다 좋은 결과 있기 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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