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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 형님' 이찬원&은혁, "선물은 멸치와 화보집" 남다른 팬 사랑+입담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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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아는 형님'에서 이찬원과 은혁이 팬 사랑을 드러내고 활동 중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과 가수 이찬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날 은혁은 "내가 최근 가장 폭소를 한 일은 무엇일까"라는 퀴즈를 냈다. 이에 한 출연진은 "아침에 차 타이어가 터졌다"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처음에 티코가 처음 나왔을 때 엄청 예쁘더라"고 운을 뗐고 이수근은 "옛날에 엄청났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이상민은 "당시 우리나라에 경차라는 것이 처음 나왔을 때다. 매장 가서 티코 두 개를 샀다. 그런데 문 열고 땅을 짚고 티코를 회전시킨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당시 많았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수근은 "맞다. 티코에 껌이 붙으면, 티코가 안 움직인다는 말도 있었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렇게 출연진들이 여러 웃긴 답변으로 웃음을 준 끝에 공개된 답은 팬들과 있었던 일이었다. 은혁은 "최근에 팬들과 소통을 하다가 '아가야'라고 했다. 그러자 한 팬이 '웩'이라고 딱 한 글자를 보냈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원래 팬들이랑 평소에 아가라 하지 않는다. 내가 팬들이랑 오래되지 않았냐. 팬들한테 다정하게 대화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렇게 대답을 하니까 우리 팬분들이 나랑 이젠 장난을 잘하는구나"라고 흐뭇해했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그런가 하면 "팬들이 실제로 멸치를 선물해 주기도 한다"라며 본인의 별명인 멸치와 관련한 일화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찬원은 감동적인 팬을 이야기했다. 그는 "내 팬 중에 청각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 그런데 내 목소리만 분별하실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랑 무슨 특별한 연결이 있는 건지 신기하다. 그 분이 백일 동안 그림을 그려서 백장의 화보집을 만들어서 주셨다. 안방 한 가운데 놓았다"고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찬원은" 데뷔하면서 용이 된 편"이라고 반전 과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난 안경 끼고 정말 못생겼었다"고 과거를 회상하자 김영철은 "나만큼 못생겼었구나"해 웃음을 줬다. 이에 이수근은 "영철인 못생긴 게 아니다. 남들이랑 다른 거다"라고 해 한 번 더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이찬원은 "대학생 때 '과팅'을 많이 했다. 여자분들의 번호를 다 받았다. 진지하게 카톡했는데 후에 옆에 앉았던 키 180cm 넘는 그 남자 얘 번호를 달라더라"고 과거 인기가 많은 편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설명을 더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데뷔하고 나서 그런 분들한테 연락오지 않냐? 임영웅 번호 달라고"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찬원은 활동 중 깜짝 놀랐던 일은 한 선배의 예상치 못했던 립싱크를 꼽았다. "한 선배의 무대를 보고 놀랐다. 너무 잘하시더라. 그래서 '아침인데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하시냐'고 했더니 립싱크라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은 "옛날에 우리는 13명이라는 많은 인원으로 데뷔해서 마이크가 없어서 립싱크했다"고 했다. 은혁은 "나는 무대에서 넘어진 적이 있다. 동해랑 듀엣 무대였는데 어쩌다보니 춤은 못추고 동해랑 어깨동무하고 끝났다"고 무대 실수담을 밝혔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아는 형님'은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 등의 고정 출연진이 학교를 콘셉트로 게스트와 소통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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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운 2021-10-09 22:58:48
이찬원 겸손하기도 하지.
뿔테안경 쓴 모습도 사랑스러워요

조성희 2021-10-10 21:49:57
이찬원 언제나 대단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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