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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BS스페셜’ 쌍둥이 자매들은 과연 낳아준 친부모를 찾을 수 있을까? “묻고 싶은 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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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선영 기자) ‘SBS스페셜’에서는 30여 년 만에 처음 만나게 된 쌍둥이 자매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제작진들은 쌍둥이들을 위해서 한복을 선물해 주었고, 한복을 입은 자매들은 한국에서 감사를 전할 때 쓰는 절을 배워 그것을 각자의 부모님에게 선보였다. 몰리와 에밀리 가족은 그것을 흐뭇하게 지켜보고서 “이제 한국인이 다 되었네.”라고 이야기했다. 
 
SBS 'SBS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스페셜' 방송 캡처

다음 날, 쌍둥이 자매는 몰리의 할머니를 만나 뵈러 가기로 한다. 몰리의 할머니는 올해로 아흔이 넘은 나이로, 혼자 살아 계신 상태였기에 꼭 에밀리를 소개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몰리의 할머니 루스는 몰리와 에밀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둘 다 너무 똑같구나. 사이즈도 같고. 정말 예쁘게 생겼다.”라고 이야기하며 둘 다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쌍둥이 자매는 특히 서로의 모습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주변인들의 반응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후에 한국 식당을 찾아가 한국 음식을 맛보기로 한다. 몰리는 그 식당에서 에밀리를 자신의 친한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주기로 한다. 에밀리는 몰리의 친구들 이름을 외우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밀리와 몰 리가 나란히 앉아있는 것을 본 친구들은 매우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며 “목소리도 똑같아요!”라고 이야기했다. 몰리의 친구 스테파니는 “내가 몰리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놀라워요.”라고 이야기하며 박수를 쳤다. 몰리의 시부모님 또한 식당에 와 자리를 빛내주었다. 
 
SBS 'SBS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스페셜' 방송 캡처

자매들은 누가 언니인 것 같냐고 친구들에게 물어보았고, 친구들은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에밀리는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몰 리가 언니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몰 리가 언니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만찬 이후 그들은 이별하게 되었고, 이사벨은 눈물을 글썽이고 만다. 그들은 다음에 또 만나게 될 것임을 약속하며 헤어지게 된다. 이후에 또다시 만나게 된 쌍둥이들을 상대로 제작진은 밸런스 게임을 제안한다. 그들은 많은 것들이 비슷했고, 몰리는 “그냥 다른 우주에 있는 저나 마찬가지예요.”라고 말하며 소리 내어 웃었다. 

쌍둥이에 대해 오랜 연구를 해 온 허윤미 교수는 자매들의 검사지를 토대로 두 사람의 내면은 얼마나 같고 또 다른지에 대해서 채점했다. 교수는 그들을 위해 자료를 그래프로 만들어 설명했고, 둘은 놀라울 정도로 인지 능력이 일치하는 상태였다. 또한 그들의 아이큐는 상위 10%안에 들어가는 정도였다. 몰리는 “모든 쌍둥이가 우리처럼 비슷한 줄 알았어요. 그런 건 아닌가 봐요.”라고 말하며 신기함을 드러냈다.  
 
SBS 'SBS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스페셜' 방송 캡처

며칠 후 한국에서는 자매들이 기다리던 소식이 도착한다. 그들의 친부모를 찾게 된 자매는 그들의 주소를 알게 된다. 그들은 아직 결혼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자매는 “정말 한 번 이야기를 듣고 싶다. 물을 것이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들이 태어난 양 조산소를 알게 된 제작진은 그 조산소의 원장을 찾아간다. 원장 양갑례 씨는 “정말 똑 닮았네. 내 딸 했음 좋겠네.”라고 이야기하며 웃었고, 쌍둥이 자매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 그들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한국의 풍경임에도 연결된 것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SBS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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