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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WINNER) 김진우, 올해도 故최진실 기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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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위너 김진우가 올해도 故최진실의 기일을 챙겼다.

지난 2일 김진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꽃 사진과 함께 하트와 기도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이는 2008년 10월 2일 생을 마감한 고 최진실을 추모한 것이다.
 
故 최진실 / 연합뉴스
故 최진실 / 연합뉴스

 

김진우는 매년 고인의 기일이 될 때마다 추모 글을 올렸다. 그 이유는 고인이 출연한 드라마 때문이다. 그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출연한 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진우는 한 인터뷰를 통해 "16세 때 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봤다. 고 최진실 선배님이 시한부 환자로 나와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고통스러워하시던 연기가 지금까지도 여기 박혀 있다"고 말했다.
 
김진우 / YG엔터테인먼트
김진우 / YG엔터테인먼트

 

이어 "배역이 있고 가상의 상황을 연기하는 거지만, 배우가 진짜 그렇게 느끼고 진짜 감정을 가져야 남의 마음을 건드린다고 생각한다. 제겐 그 연기가, 선배님이라는 배우가 너무나 인간적이고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저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졌다"고 언급했다.

한편 1968년생인 최진실은 1988년 데뷔하여 1992년 MBC 드라마 '질투'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최진실은 프로야구 선수였던 故조성민과 결혼했으나 4년이 채 지나지 않아 파경을 맞았다. 그는 2008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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