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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편승엽, 두 번째 전부인과 갈등?…“답답해서 판결문 들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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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가수 편승엽이 두 번째 전부인과의 이혼 과정에서 있었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편승엽은 두 번째 이혼 과정에서 이어진 폭로전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편승엽은 "저는 그때 당시 변명을 안 했다. 제 입을 통해서는 저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누가 알겠냐. 아무도 모른다. 제 입을 통해 밝힐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법에 호소했다"라고 회상했다.
 
MBN '특종세상' 화면 캡처
MBN '특종세상' 화면 캡처
 
이어 편승엽은 "그 결과거 법에서 밝혀진 거다.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판결문에 나와있다. 답답해서 판결문을 들고 다닌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그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2년 2개월 걸렸다. 그게 바로잡히면서 밝혀진 이야기가 나간 건 뉴스 한 번, 연예가 프로그램 한 번 나가고 말더라. 그런 삶을 택한 것에 대한 당연한 대가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힘들지만 제가 그건 그냥 감수하고 살아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털어 놓았다.

또한 편승엽은 전부인과의 갈등으로 인해 자녀들에게 미안함을 크게 느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올해 나이 58세인 편승엽은 '찬찬찬'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첫 번째 아내와 결혼해 아들 1명과 딸 2명을 자녀로 뒀으나 이혼했다.

이혼 이후 가수 故 길은정과 재혼한 편승엽은 2002년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길은정의 폭로가 이어진 바 있다.

이후 편승엽은 2007년 세 번째 아내와 결혼해 두 명의 자녀들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끝내 이혼했다.

편승엽의 자녀들 중 딸 편수지는 가수로 데뷔해 활동했던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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