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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 와도 좋지만”…배우 이종구, 처제 부부 등장에 뿔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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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이종구가 아내의 행동에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배우 이종구는 아내가 자신에게 말도 없이 처제 부부를 여행에 초대했다는 사실을 알고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구는 "물론 넷이 오는 것도 좋다. 솔직히 단 둘이 2년 만에 왔다. 단 둘이 오고 싶었다"라며 "나한텐 미리 이야기도 안 했다"라고 말을 꺼냈다.
 
MBN '동치미' 화면 캡처
MBN '동치미' 화면 캡처
 
이에 처제는 "미리 이야기 해 줬으면 우리가 안 왔을 것"이라며 미안함과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종구는 계속해서 불만을 표출했다.

결국 이종구는 동서에게 "너 같으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동서는 "서프라이즈 해 주시려고 한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이종구는 아내와 처제 부부의 숙소 문제로 또 다시 갈등을 이어갔다. 아내는 자신들의 주문진 집에서 함께 머물면 된다고 주장했고, 이종구는 "좁다"라며 따로 숙소를 잡아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종구는 "그 좁은 곳에서 어떻게 4명이서 자냐"고 말했다. 처제는 "형부 불편하시니까 저희가 숙소를 구해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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