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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기득권 사대부 연기봉 役 합류... 스크린+브라운관 잇는 다작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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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배우 김재록이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합류 소식과 함께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명품 연기로 남다른 내공을 선보여온 김재록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출연을 확정, 오랜만에 사극에서의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극본 김주희/ 제작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는 금주령의 시대,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퓨전 사극이다. 유승호, 이혜리부터 장광, 최원영까지 명품 배우들과 청춘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루트비 컴퍼니
사진 제공: 루트비 컴퍼니
김재록은 극중 기득권 사대부 연기봉 역으로 분해 새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임금을 용상에 앉힌 공신이자 최고 권력가 연조문(장광 분) 일가인 그는 국가의 안위와 백성을 위함이라는 명분과 신념에 사로잡혀있는 인물. 최근 작품들에서 친근한 이웃, 유순한 아버지의 모습을 선보여온 김재록이 이번 드라마에서 전에 없던 강인한 캐릭터를 통해 어떠한 변신과 활약을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김재록의 새로운 변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독립영화계의 요정이라 일컬어질 만큼 지치지 않는 열일행보로 명품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이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 크랭크업 한 영화 ‘신세계로부터’(감독 최정민)에서는 탈북민이자 화신교 교주 신택 역을 맡아 배우 정하담과 호흡을 맞췄으며, 자살모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올해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Short Cuts부문에서 주목받은 영화 ‘Together’(감독 알버트신: Albert Shin)에서도 주연으로 열연, 장르불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과 마주할 예정이다.

이처럼 김재록은 매 작품마다 극의 흐름에 맞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로서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오랜만의 사극 출연에 김재록은 “너무나 좋은 현장과 선후배님들이 함께하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특히 사극 드라마 작업은 정말 오랜만이다. 그만큼 감회도 새롭다. 장광 선배님 옆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힘든줄 모르고 다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닥터 프리즈너’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로 평단의 큰 호평을 받은 황인혁 PD의 연출로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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