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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미첼 감독, 사망…‘노팅힐’ ‘굿모닝 에브리원’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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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노팅힐'을 연출한 로저 미첼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23일(현지시간) 데드라인, AP통신 등 해외 매체들은 로저 미첼 감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날 로저 미첼 측은 성명을 내고 그가 지난 22일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홍보 담당자는 로저 미첼 감독의 가족으로부터 사망 사실을 확인 받았다고 설명했다.
  
영화 '하이드 파크 온 허드슨'
영화 '하이드 파크 온 허드슨'
 
다만, 로저 미첼 감독의 사망 원인은 별도로 발표하지 않았다.

로저 미첼 감독은 지난 1999년 개봉한 영화 '노팅힐'을 통해 주목 받았다. 이후 '체인징 레인스' '굿모닝 에브리원' '하이드 파크 온 허드슨' '위크엔드 인 파리' '여배우들의 티타임'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영화 '완벽한 가족'의 연출을 담당하기도 했다.

고인은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달 초에는 영화 '더 듀크' 홍보를 위해 미국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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