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심용환 작가, '심야괴담회' 하차 "방송 콘셉트, 범죄 주제 강화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심용환 작가가 '심야괴담회'에서 하차한다.

지난 1일 심용환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야괴담회 전역 신고합니다. 한 달 전에 끝나긴 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심용환 작가 인스타그램
심용환 작가 인스타그램
심 작가는 "방송이 끝나는 건 아니고요. 방송 콘셉트가 범죄나 다른 주제가 강화된다고 해서 제가 먼저 빠지게 되었어요. 그간에도 한두 번 빠졌으니 이미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죠? 파일럿부터 25회를 쭉 한 방송이어서 시원섭섭하고 여러모로 감회가 새롭네요"라는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덕분에 민속학, 종교학 공부를 꽤 했어요. 엘리아데의 샤머니즘, 프레이저의 황금가지, 무라야마 지준 의 조선의 귀신 등 전혀 새로운 공부를 하며 많은 깨달음과 성찰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공부도 어떤 형태로든 열매를 맺을 거라 기대하고요. 틈틈이 잘 경작해서 적당한 때에 수확하도록 하려고요"라고 말했다.

심 작가는 "정말 저랑 잘 맞는 김구라 형, 원래 팬이었는데 가까워진 김숙 누님. 그리고 정말 재간 덩어리들인 후배 황제성, 허안나, 곽재식 작가. 케미 죽였던 시간들. 코로나 때문에 밥 한 번을 같이 먹지 못했네요. 여튼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 다른 곳에서 만나요"라고 알렸다.

끝으로 "P.S 구라형이 전화 와서. 아 근데 말야 너랑 방송해보니까 시니컬한 게 나랑 잘 맞는 거 같아. 선녀들 캐스팅됐을 때는 나의 드라이함을 칭찬하셨는데. 여튼 #마리텔 #막나가쇼 에 이어 인연이 깊어지는데 로드형 방송 괜찮은 거 누가 기획 좀 하시죠! 우리 완전 잘 맞음!"이라며 김구라와의 사이도 언급했다.

한편 MBC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