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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계약이 끝나서"…'이봉원♥' 박미선, 은퇴 시기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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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은퇴 시기를 언급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는 '[브이로그] 55세 박미선의 사적인 Q&A'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미선은 유튜브 구독자 10만 돌파 기념으로 Q&A를 진행했다. 

방송활동 은퇴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50세 때 은퇴를 하려고 생각을 했는데 올해 쉰다섯이 됐다. 생각보다 좀 더 길레 하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 캡처
이어 "언제라고 딱 정해놓고 하기에 쉽지는 않다. 내년이 되면 사무실 계약이 끝나서 그때는 조금 구체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방송이 아닌 뭔가다른 걸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국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다고 밝히며 "연극을 통해서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보여주지 못했던 악역을 도전해보고 싶다"며 "영상을 보시는 감독님이나 연출자분들이 계시다면 오디션에 응하도록 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박미선님 없으면 되게 허전해요", "가족들이랑 영상 남겨놓을수 있다는게 진짜 부럽기도 하고 멋있어요", "은퇴 생각도 말아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미선은 1988년 MBC TV 개그콘테스트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개그 뿐만 아니라 방송 진행자로 활약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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