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쇼미더머니4'에서 곡 '오빠차'로 유명세를 탔던 래퍼 인크레더블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맥랩의 맥너겟TV'에는 "쇼미4 오빠차 인크레더블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인크레더블은 근황에 대해 "앨범 만들다가 영장이 날아왔는데, 미룰 방법이 없었다. 군대를 다녀오느냐 앨범을 엎고 다시 지금 또 앨범을 만들었다"며 "'쇼미'도 나가고 싶었지만, 앨범이 우선인듯해서 앨범에 집중 중"이라고 전했다.
유튜브 '맥랩의 맥너겟TV'
인크레더블은 '오빠차'로 얻은 수익에 대해 "그냥 맨날 맨날 돈이 들어왔던 것 같다. 하루에 입금문자가 1~2번씩 울렸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경연곡 '오빠차'를 디 스한 슈퍼비의 '앰뷸런스'에 대해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니었다. 일단 저는 가운데 껴있는 입장이었고, 수퍼비가 직접적으로 저를 디스 한 건 아니지 않았냐. 저 혼자서 독단적으로 일을 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빠차'-''오빠차' 사건에 대해 "팩트인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저는 사실 기분이 안 좋아 '앰뷸런스'를 잘 듣지 않았다. (하지만) 그 곡에 사실이 아닌 것들이 절반은 되더라"고 운을 뗐다.
Mnet '쇼미더머니4'
이어 "저랑 타블로 형이 원래 알던 사이라고 하던데,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오빠차' 아이디어는 저도 냈었다. 하지만 슈퍼비의 아이디어가 더 좋으니 그렇게 간 것이고, 차에 대한 아이디어는 슈퍼비가 낸 것이 맞다. 그런데 서로 아이디어를 낸 건데 '도둑 맞았다'고 표현한건 좀..."이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했던 인크레더블은 래퍼 슈퍼비와 함께 본선 1차 경연에서 '오빠차'를 두고 경쟁을 한 바 있다. 타블로와 지누션은 고민끝에 인크레더블을 승자로 지목했다.
결국 탈락하게 된 수퍼비는 "‘오빠차’ 콘셉트나 아이템 같은 게 전부 내 아이디어에서 나온 건데 납득이 안 갔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후 타블로 디스곡인 '앰뷸런스'를 발표, "너랑 인크 쇼미 전부터 연락하던 사이였지", "또 내 아이디어 곡주제, 무대연출 싸그리 다 훔쳤지", 등의 가사로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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