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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 日라디오 종영→소속사 하이브行 무게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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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가 진행을 맡고 있던 일본 라디오의 종영 소식을 전했다.

2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1일 미야와키 사쿠라는 일본 bayFM '오늘밤, 사쿠라 나무 아래에서'에서 "방송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중요한 공지가 있다. '오늘밤, 사쿠라 나무 아래에서'는 이번 9월을 끝으로 종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야와키 사쿠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미야와키 사쿠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미야와키 사쿠라는 "갑작스러운 공지를 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 저에게 있어 정말 소중한 장소였던 이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은 쓸쓸한 일이지만 이 결단은 저는 물론이고 이 방송을 도와주시는 모든 스태프 여러분이 납득해서 결정된 일이다. 전혀 부정적인 요소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러니 이 방송을 정말 좋아하는 당신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남은 한 달 동안 이 방송에 대한 추억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마지막 한 달 동안은 당신에 대해 더 알려달라. 어떤 하루를 보내고,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당신이 기쁜 것, 슬픈 것은 무엇인지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응원함으로 인해 더 힘을 낼 수 있다면 지금 당신이 마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려달라. '오늘밤, 사쿠라 나무 아래에서'를 사랑해준 사람은 이런 사람이었구나라는 기억을 새기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미야와키 사쿠라는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소속사 하이브와의 전속계약설로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대해 하이브 레이블즈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아티스트의 계약 관련 내용에 관해 확인을 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 한국에 입국한 미야와키 사쿠라는 2011년 일본 그룹 HKT48로 데뷔해 2018년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했다. 최종 2위에 올라 아이즈원으로 재데뷔한 그는 올해 4월 아이즈원 해체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 지난 6월 HKT48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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