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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우쳤다"던 에이미, 또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벌써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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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방송인 에이미의 충격적인 근황이 알려졌다.

27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현재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강원도 경찰서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에이미는 이번 마약 혐의가 인정될 경우, 세 번째 마약 투약 기록으로 남아 실형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에이미 인스타그램
에이미 인스타그램
 
앞서 에이미는 2012년 9월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남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에이미는 당시 사건의 기소를 담당한 검사와 추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2014년 3월, 프로포폴 남용으로 다시 고발 당했지만 혐의 없음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4월에는 졸피뎀을 복용하여 불구속 입건되었고, 에이미는 투약 사실을 대부분 인정, 법원은 에이미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사건 이후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에게 출국 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에이미는 출국명령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2015년 기각되었고, 같은 해 12월 LA로 강제 출국 되었다.

그렇게 강제추방되었던 에이미는 강제출국기간 5년이 만료된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관계자는 "강제 출국 후 한국에 올 수 없던 5년이라는 기간 동안 많이 반성하고 뉘우치는 기간을 가졌다"며 "입국 금지 기간이 만료돼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오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를 통해 등장하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에이미는 나이가 무색한 동안 외모와 독특한 매력, 남다른 집안 배경 등으로 관심을 받았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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