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불쾌감 존재해선 안돼"…로스트아크, '특정 표현 연상' 아이콘 수정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핵앤슬래시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LOSTARK)가 '집게손 모양'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로스트아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정 표현을 연상시키는 아이콘 이미지 조치사항 안내'라는 공지사항을 업로드했다.

앞서 로스트아크 게임 내 이미지 중 하나가 '집게손 모양'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제스처는 한국 남성을 비하한다는 '남혐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해당 이미지와 관련해 로스트아크는 "논란이 되었던 해당 아이콘들은 2018년 3월 경, 외주 업체를 통해 제작되었던 이미지"라고 설명하며 "모험가 여러분들에게 불쾌한 감정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 표현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26일 진행된 클라이언트 패치를 통해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아이콘들의 수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로스트아크는 "모험가 여러분들이 유쾌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로스크아크를 즐기시길 바라고 있기에 바람직하지 못한 논란이나 불쾌감을 느끼는 상황이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이와 같은 요소가 게임 내에 포함되는 것을 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로도 게임의 재미와는 무관한 논란들을 게임 내에서 경험하시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게임 내 요소를 꼼꼼히 검토하여 철저히 조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서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