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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뮤지컬 배우 정영주, 아들과 한 무대 올랐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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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특별한 경험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2002년 4월 생이다. 아들이 아파서 어쩔 수 없이 공연장에 데려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정영주는 "같은 대기실을 쓰는 다른 여배우가 어머님이 매니저를 하고 있었다. 정말 죄송했지만, 어머님이 아기를 봐주셨다"라고 말했다. 정영주는 "'판석 엄마'라고 하면 (내가) '판석 아빠'라고 하면서 끝나는 장면이었다"라고 상황 설명을 시작했다.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정영주는 "'판석 엄마'라고 해서 '판석 아빠' 했는데 (상대 배우가 아들을 안고 있어서) '헉'한 거다. 넘어가야 하니까 가서 (아들을 보면서) '판석아'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아들의 이름이 태유이고, 고등학생이지만 키가 183cm라고 설명해 이목을 끌었다.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올해 나이 51세인 정영주는 과거 전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자녀로 뒀으나 끝내 이혼했다. 이혼 이후 아들은 정영주가 양육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SBS '미우새'에 출연한 정영주는 자신의 이혼 사실과 아들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아들의 올해 나이가 20살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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