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기…"화이자 주삿바늘 나올 때 묵직"

(톱스타뉴스 상현호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기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채널에는 'VLOG 백신 2차 접종 완료했어요! 백신 접종 후 24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나영은 "오늘은 제가 2차 백신을 맞는 날이에요. 백신 24시를 찍어보려고 아침부터 카메라를 켰어요. 저는 집에 애들이 둘이나 있으니까 걔네가 백신을 못 맞아요. 그러니까 성인들이 빨리 맞아서 면역을 형성해 줘야지 걔네들도 자유롭게 지낼 수 있잖아요"라며 성인 백신 접종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저는 제가 맞을 수 있는 한 제일 빠르게 백신을 알아봐서 맞은 거예요. 저는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고요. 2차는 화이자로 교차 접종을 하게 됐다고 해요"라며 교차 접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병원에 방문해 백신 접종 예진표를 작성했다. 백신을 접종한 의사는 "무리한 운동은 일주일 정도 피하시고요. 바늘이 좀 묵직해요"라며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을 마친 그는 20분간 병원에서 예후를 관측하고 차에 탔다.

김나영은 "1차로 맞았던 아스트라제네카는 맞았는지도 모르게, 아 느낌도 안 났어. 화이자는 바늘이 좀 두껍대요. 그래서 나올 때 묵직한 느낌이 좀 났어요"라며 접종 후기를 전했다.

2차 접종 6시간 후 그는 "저는 아직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요. 팔 뭉침도 아직은 없어요. 열심히 남은 스케줄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김나영은 후시녹음을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 "살짝 팔 뻐근함이 시작되고 있는 거 같아요. 이쪽 겨드랑이 쪽으로 좀 뻐근함이 오는 거 같은데요. 이쪽에 담이 들렸어가지고 백신 때문인지, 담이 다시 시작된 건지 모르겠어요"라며 팔에 뻐근함이 오는 것 같은 부작용을 언급했다.

모든 스케줄을 끝마친 그는 "집에 들어가는 길입니다. 살짝 근육통이 시작하는 것 같아서 타이레놀을 먹으려고 해요"라며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인 타이레놀을 먹었다.

다음날 아침 김나영은 "어제 잠은 굉장히 잘 잤고 주사 부위가 좀 욱신거려서 팔을 들 때 좀 욱신거리고, 확실히 열감이 느껴지네요. 1차 때보다는 많이 욱신거리는 것 같아요"라며 접종 부위를 아이스팩으로 찜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다행히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주사를 맞았던 팔에 근육통 살짝 있는 정도예요. 사람들마다 반응이 다 다르다고 해요. 저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으신 분들이 궁금하시잖아요, 그래서 저의 24시간을 영상으로 남겨봤어요.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기원하겠습니다"라며 코로나 19 종식을 기원했다.

상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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