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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밴드 루시, 양궁 안산 선수에게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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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상현호 기자) 밴드 루시가 양궁 안산 선수에게 한 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밴드 루시와 양궁 4관왕 안산 선수 등이 출연했다.

이날 루시 최상엽은 "다음으로 들려드릴 곡은요. 이번에 저희가 올림픽 덕분에 다시 연주하게 된 '개화'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이거 데뷔곡 아닌가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조원상은 "'개화'는 저희의 첫 데뷔곡이기도 한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싶었어요. 겨울 이겨내고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우리의 꿈은 언젠가 피어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라고 '개화'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안산 선수는 "하이라이트 부분의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라는 가사가 있는데 가사가 너무 예쁜 것 같아요"라며 '개화' 가사 중 후렴구가 예쁜 것 같다고 칭찬했다.

루시 조원상은 "앞으로 하시는 일이나, 어떤 대회를 나가시던지 다 잘 될 거고 부상 조심하시길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멋있게 싸워주신 것처럼 저희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밴드가 되겠습니다"라며 안산 선수를 응원했다.

양궁 황제 안산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혼성,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올림픽 이후 '루시'의 온라인 콘서트를 보는 것을 인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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