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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정환, 김준호와 모자 펜싱→과거 '마리텔' 출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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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상현호 기자)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선수가 김준호 선수와 모자 펜싱을 벌인 가운데 그의 과거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출연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21일 JTBC '아는형님'은 공식 채널에 '[선공개] 양보는 없다 김정환 vs 김준호 모자 펜싱 승리자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김준호 선수와 김정환 선수는 손바닥으로 서로의 모자를 벗기는 모자 펜싱 경기를 펼쳤다. 김정환은 "펜싱이랑 똑같다 양보는 없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김준호 역시 "오늘 은퇴 경기로 만들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경기가 시작되자 김준호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김정환을 몰아붙였다. 김정환도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고 역공을 가했지만 김준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정환 선수 이 경기 장면 보니까 왜 '마리텔'에서 뒷퉁수 맞는 게 급 생각나는 거지", "모르모트 PD 불러오면 좋겠다 두 사람 리매치 보고 싶어지네" 등 과거 김정환 선수의 '마리텔' 출연 분량이 떠오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캡처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캡처
 
김정환 선수는 지난 2016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모르모트 PD(권해봄 PD)와 뺨 때리기 펜싱 대결을 펼쳐 패배한 바 있다.

도쿄 올림픽 이후 모르모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정환 선수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정환 선수는 자신의 금메달을 축하해준 권해봄 PD에게 "고마워 해봄아. 이제 아시아에서 펜싱으로 형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해봄이 밖에 없는 거 알지?"라고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아는형님'은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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