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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했는데”…김산호, 아버지 떠올리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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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김산호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해방타운'에 출연한 탤런트 김산호는 "이번 달(7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산호는 "그냥 너무 후회가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핑계 아닌 핑계다. 애 키운다고, 사회생활 한다고, 결혼생활 한다고, 힘들다고 많이 못 찾아뵀다"라고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JTBC '해방타운' 화면 캡처
JTBC '해방타운' 화면 캡처
 
김산호는 "그냥 찾아 뵐걸. 후회가 너무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동시에 그는 "우리 아버지도 든든한 아버지였는데. 안 계신다는 생각을 하니까, 힘들어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김산호의 부친상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김산호의 아버지는 지병으로 오랜 투병 생활 중 돌아가셨다. 장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를 우려해 가족, 친지만 모여 소규모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지난 8월 김산호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어머니가 배구선수 출신, 아버지는 농구선수 출신이었다고 밝히며 부모님을 언급한 바 있다.

올해 나이 41세인 배우 김산호는 데뷔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결혼 이후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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