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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신용재, '미아(迷兒)'부터 에스파의 'Next Level'까지 한계 없는 가창력…믿고 듣는 명품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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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가수 신용재가 새로운 '미아(迷兒)'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신용재는 지난 13일 밤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2005년 발매된 박정현의 5집 수록곡 '미아(迷兒)'를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해 가창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스케X뮤지션'의 예순아홉 번째 목소리 주인공으로 나선 신용재는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탄생한 레전드 짤들이 계속 기억 난다. '비도 오고 그래서' 우산 짤을 본 회사 스태프 분들이 저를 나무라더라"라며 "아직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올 때마다 긴장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선보인 '미아(迷兒)'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신용재는 "윤종신 선배님의 음악에 빠져 있을 때 알게 된 곡이다. 이런 드라마틱한 음악을 저만의 느낌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이어 "저는 제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승전결을 담았다. 조금은 몽환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라는 신용재 버전 '미아(迷兒)'의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실제로 '미아(迷兒)' 본 무대에서 신용재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명불허전의 가창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에 앞서 신용재는 KBS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유없스 노래방'에 출연해 에스파의 'Next Level (넥스트 레벨)'을 원키로 가창했다. 걸그룹의 리듬감 있는 댄스 곡도 원키로 완벽 소화하는 신용재의 한계 없는 보컬이 빛을 발했다. 귀여운 안무를 더한 멋진 노래를 마친 뒤 신용재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대로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 너무 즐겁고 재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용재가 참여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예순아홉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신용재' Vol.107 '미아(迷兒)'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신용재는 지난 6월 싸이코텐션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꽃이 예뻐봤자 뭐해', 2F(신용재, 김원주)와 허각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비가 내리기 전에'를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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