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KIA 브룩스, 퇴단…‘전자담배서 대마초 성분 검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투수 애런 브룩스에 대해 퇴당 조치를 결정했다. 임의탈퇴 공시도 요청할 예정이다.

9일 오후 KIA 구단은 투수 애런 브룩스에 대해 KBO 임의탈퇴 공시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브룩스는 인터넷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자담배를 주문했다. 세관 검사 과정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고, 조사를 받게 됐다.
 
애런 브룩스 / 연합뉴스
애런 브룩스 / 연합뉴스
 
브룩스는 "한국에서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문제가 된 전자담배에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과실로 팬, 구단, 팀원의 명예을 실추시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애런 브룩스는 지난 8일 관계당국으로부터 대마초 성분 검출 통보를 받고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KIA는 이 사실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타이거즈 측은 "구단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조사를 받고 있음에 팬 여러분들께 대단히 송구하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클린베이스볼 교육, 윤리교육을 더 철저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기아에 입단한 브룩스는 23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시즌 말미에는 미국에 있는 가족의 교통사고로 조기 귀국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