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케이광자매’ 김민호, 홍제이 눈물-김혜선 첫사랑 ‘고백’…김경남은 최대철-설정환 ‘소외감’ 이미영-윤주상 유혹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김민호가 딸 홍제이 눈물에 김혜선이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하고 김경남은 최대철과 설정환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예슬(김경남)은 변호(최대철)과 기진(설정환)과의 모임에 나갔다가 소외되는 기분을 느끼고 이에 광식(전혜빈)은 속이 상했다. 


 
풍진(주석태)는 광태의 도움으로 첫사랑 민들레(한지완)에게 용기있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기 때문에 광태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채(고건한)의 충성심으로 광태(고원희)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되고 사채는 광태와 기진이 혼인신고 도장을 찍기 전에 이 사식을 풍진에게 말했다.

풍진은 집으로 와서 광태에게 불같이 화를 냈고 화장실을 고치던 철수는 이 사실을 알고 놀라게 됐다. 풍진은 철수에게 당장 광태를 데리고 가라고 하며 철수와 함께 광태를 집 밖으로 쫓아냈다.

오늘 방송에서 철수(윤주상)는 광태(고원희)와 함께 쫓겨나고 광남(홍은희)에게 전화해서 가족을 집합시키도록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탱자(김혜선)는 광태에게 “네 아버지 개망신 당했다. 사돈집에 변기 뚫어주다가 쫓겨났으니 어쩌냐? 애 가졌다고 난리치더니. 어쩐지 잘 풀린다”라고 말했다. 

광태(고원희)는 아버지 철수(윤주상)을 실망시킨 것에 자책하고 기진(주석태)에게 반성문을 써서 보냈다. 기진(설정환)은 풍진(주석태)에게 광태는 잘못이 없고 자신이 한 일이라고 잘못을 빌지만 풍진의 용서를 받지 못했다. 

변호(최대철)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마리아(하재숙)이 있는 결혼사진을 떼어내고 풍년(이상숙)과 싸우게 됐다. 그때 광남(홍은희)가 집으로 귀가를 했고 풍년(이상숙)은 “생선장사 시켜서 염탐까지 시키고 잘 하는 짓이다. 이렇게 액자를 떼니 속이 시원하냐? 내가 아는 사람들은 복뎅이 애미가 며느리인 줄 안다. 네 얼굴은 알지도 못해. 너는 우리 아들 사람들에게 자랑해서 다 알지?”라고 말했다. 

 
변호(최대철)는 풍년에게 “이러지 마라. 액자를 떼는게 맞는 거다”고 했고 풍년은 광남에게 “아들 애미 싸움시키니까 좋냐?”라고 화를 내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철수(윤주상)는 돌세(이병준)를 찾아가서 광태가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리고 돌세는 “광태도 광남이처럼 한 번 갔다왔다가 합치면 된다”라고 말했다. 

광남(홍은희)과 광식(전혜빈)은 광태(고원희)를 불러서 아버지 철수가 “몸져 누웠다”고 전하며 쓴소리를 하게 됐고 광태는 “언니들은 필요 없다. 내가 알아서 할 거다”라고 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광남과 광식은 과일바구니를 사서 풍진(주석태)을 만나러 갔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고 돌아서게 됐다.

기진(설정환)은 풍진(주석태)이 광태의 조언으로 재단을 만들기로 한 건에 대해 설립 서류를 내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기진은 풍진에게 “재단을 하면 할 일 이 많던데. 광태가 말 한게 맞았어. 재단 사장 허풍진 이것도 광태가 말해 준 거야”라고 했고 풍진은 "이광태 이름 빼고 말해"라고 하면서 화를 냈다. 

기진(설정환)은 변호(최대철)과 식사를 하기로 하면서 예슬(김경남)을 불렀다. 하지만 기진과 변호는 예슬이 와도 건물, 주식, 비트코인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예슬에게 "나도 변호사 안하고 노래나 불렀으면 좋겠다. 예술가 앞에서 주식 얘기 하지 말자. 우리 한서방도 가수로 떠서 건물 하나 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기진은 "건물주 아무나 하나요? 건물주 하려면 이런 얘기도 새겨 들으세요. 연예인도 건물주 하던데"라고 말했고 예슬을 이를 악물며 "그래 새겨 들을게"라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오던 예슬은 속상한 마음에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소주를 마셨고 이를 본 광식(전혜빈)은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탱자(김혜선)는 딸 뚜기(홍제이)를 공채(김민호)에게 보내기 전에 예쁜 옷을 사주고 돈까스를 사주게 됐다. 뚜기는 울면서 "엄마 니 나 떼어놓으려고 그러는 거지. 엄마가 돈까스를 그냥 사줄리 없다라고 말했다. 탱자는 아빠와 살게 될 거다"라고 하면서 공채(김민호)를 소개하게 됐다. 


 
공채는 탱자의 손을 잡고 "나랑 같이 살아요. 뚜기랑 셋이 살아요. 아줌마 내 첫사랑이에요. 그날부터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그 날부터 사랑했어요. 이건 진실이에요"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뚜기에게 봉자(이보희)는 "내가 시키는대로 했지?"라고 말했고 뚜기는 "내가 목이 아프도록 울었다. 쉬웠다"라고 말했다.

철수(윤주상)은 풍진을 찾아와서 무릎을 꿇고 빌면서 울었지만 “사람 달라지냐?”라고 매몰차게 돌아섰지만 다시 만나게 된 첫사랑 민들레(한지완)의 설득으로 광태를 집에 다시 들이게 됐다.

또 의문의 여성(이미영)은 철수가 변기를 뚫어주고 형광등을 갈아주자 고마움을 표시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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