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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한단 얘기”…‘김태희♥’ 가수 비(정지훈), 모교 안양예고 방문·성적표 공개→담임선생님과 재회에 母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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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모교를 방문한 가수 비(정지훈)의 성적표와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지난 5일 ‘시즌비시즌’ 유튜브 채널에는 ‘연예인 데뷔 성지 안양예고 스쿨 어택! 비 성적표 공개’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비는 모교인 안양예술고등학교를 방문했고 생활기록부에 대해 “제가 봤을 때 1학년, 2학년은 (성적이) 막장 쳤을 거 같다”며 “혹시 3학년 것만 뗄 수 있나. 제가 이래도 3학년 때는 좀 괜찮은데”라고 말했다.
 
‘시즌비시즌’ 유튜브
‘시즌비시즌’ 유튜브
 
하지만 성적표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두 발급됐고, 비는 “진로희망에 뭐라고 써진 줄 아나. 연예인, 연기자, 연예인이다”라며 “성적표 다 나왔다. 나 진짜 성적 최악이구나. ‘가’ 너무 많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비는 성적표를 건너뛰고 생활기록부이 기재된 종합 의견을 읽었고 “공통점이 뭔지 아나. 공부 잘한다는 얘기는 없다. 그냥 ‘애는 착하다’다”고 말했다. 이어 21년 전 담임선생님과 재회한 비는 “안 계실 줄 알았다. 되게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고 선생님은 “나는 너 TV에서 보니까 너무 좋다”고 입을 열었다.

선생님은 “내가 널 볼 때마다 사실은 정말 고맙다”며 “1학년 때 내가 너희 엄마랑 자주 통화했던 거 모르지? 그래서 너를 볼 때마다 엄마 목소리랑 너랑 같이 들린다”고 비의 모친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는 이어 “네가 그걸 다 이기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에 항상 내가 자극을 받는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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