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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기 아빠가 되줄 생각 있어?"…전 프로골퍼 박민정, ♥조현재에게 프러포즈 먼저 한 사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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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조현재가 '세리머니클럽'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가운데 과거 이들의 프러포즈가 화제다.

4일 조현재는 JTBC '세리머니클럽'에 출연해 와이프 박민정과의 연애 과정을 전했다.
JTBC '세리머니클럽' 화면 캡처
JTBC '세리머니클럽' 화면 캡처

그는 "아는 분과 골프를 치다가 구멍이 났는데, 그때 아는 프로가 동생을 데려왔다"라며 박민정과의 첫 만남을 설명했다.

이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SBS '동상이몽 시즌2'에서 밝힌 프러포즈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민정은 당시 남편이 걸어오는데 "뒤에서 후광이 나더라. 결혼 할 때는 결혼할 사람 뒤에서 후광이 난다고 하더라. 저는 그걸 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민정은 "3년 정도 연애를 했다. 남편이 해외에 팬미팅가거나 드라마 촬영을 할 때 빼고는 매일 만났다"며 "조카가 태어났는데 너무 예쁘더라. 제가 아이를 좋아하기도 해서 남편은 딱 앉혀놓고 '나 아기를 낳고 싶은데 오빠가 내 아기 아빠가 돼줄 생각이 있냐'라고 했다"라며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알렸다.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조현재는 "저는 애초에 결혼에 대해서 구체적인 생각을 못 하고 있었다. 그냥 이 사람이 좋으니까 만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박민정은 "그 말을 하고 나니깐 오빠가 놀라더라. '결혼하자' 그러면 더 놀랄 거 같아서 돌려서 말을 한 거다"라며 "당시에 '안 할 거면 그만 만나자. 그만 만나고, 나는 다른 아빠를 찾으러 가겠다' 이렇게 말을 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조현재는 지난 2018년 박민정과 결혼해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박민정은 현재 둘째 딸을 임신 중이다. 박민정의 과거 직업은 프로골퍼로, 과거 KLPGA 골프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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