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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가 키운다' 울음 참는 아들에 김현숙 뭉클·김나영과 양희은의 만남→조윤희 딸 로아 유치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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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김현숙, 김나영, 조윤희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3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는 가장 먼저 김현숙과 아들 하민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아들 하민이와 단둘이 계곡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에대해 김현숙은 "제주도 살 때는 아빠가 같이 놓아줬는데 지금은 내가 그럴 것"이라며 "액티브한 것도 부딪혀 봐야 할 것 같아서 계곡으로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계곡에서 먹을 도시락까지 꼼꼼하게 챙긴 김현숙은 하민이와 계곡으로 떠났다. 김현숙은 "김밥 쌀 때부터 지쳤다"며 "원래 가족끼리 놀러가도 거의 3교대를 했는데 이제는 혼자 모든 걸 하려다 보니 처음부터 지치더라"고 했다. 이어 김현숙은 할머니와 놀다가 코를 다친 하민이에게 소독약을 발라주며 아프지 않았냐고 물었다. 하민이는 숨어서 울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현숙은 "왜 숨어서 울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하민이는 "할머니 마음이 아플까봐 그랬다"고 했고 이에 이어 김현숙은 "아프고 슬프면 엄마랑 할머니 앞에서 울어도 된다"고 했다. 이에 하민이는 싫다고 했다.

이 영상을 보던 김나영, 채림 등은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채림은 "엄마의 마음으로 짐작해보는 건데 아이가 자기 감정에 솔직할 나이인데 엄마의 감정을 의식하고 염려해서 아이가 감내해 내는 모습이 보여 속상하다"고 했다. 김현숙은 "감정의 표현에 있어서 인색하지 말라고 한다"며 "본능적인 건지 타고난 기질인지 눈물을 참는 걸 몇 번 본 것 같은데 그런 걸 보면 저도 마음이 짠한 게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민이는 계곡에서 신나게 놀다가 김현숙이 싸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어 김현숙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식사 후 두 모자는 돗자리 위에 누워 여유를 만끽했다. 김현숙은 "하민이랑 더 시간을 보내니까 하민이의 마음에 있는 얘기를 대화할 수 있어서 좋다"며 "단둘이 보내서 좋았다"고 했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이어 김나영은 깜짝 손님 예고를 했다. 김나영은 "오늘 신우, 이준이도 되게 좋아하고 나에게 굉장히 특별한 손님이 오는 날이다"라고 말하며 아이들과 청소를 하고 식사를 준비하게 됐다. 메뉴에 대해 김나영은 "여름이라서 보양식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신우가 TV를 보다가 낙지를 먹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낙지를 잡으며 요리를 하려고 하자 김나영은 "나는 신우가 잡을 줄 알았는데 이준이가 잡아서 사실 놀랐다"며 "이준이가 예측을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재미있기도 하고 내 아들이지만 잘 모르겠다"고 했다. 김나영이 말한 특별한 손님은 바로 양희은이었다.

김나영과의 인연에 대해 양희은은 "만난 지 꽤 됐다"며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고 했다. 김나영은 "그 프로그램 같이 할 때 참 예뻐해 주셨다"며 "사실 누굴 예뻐하시는 이미지는 아니시라 처음에는 좀 무서웠는데 어린이날에 카드랑 선물을 주시면서 내 안에 있는 상처 받은 어린이를 위해 준비했다고 적으셨는데 그게 참 위로가 되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대해 양희은은 "김나영이 초등학교 입학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들었는데 그때 내가 얘 엄마가 되어 줘야 겠다 싶었고 연예계에서 어른 없이 혼자 버티고 살아남는다는 게 그건 말로 할 수가 없다"며 "나는 아이가 없으니까 김나영한테 어른이 필요할 때는 내가 그 노릇을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캡처)

김나영은 "그때 아이들을 혼자 키우기로 하고 선생님 댁에 갔던 기억이 난다"며 "선생님 댁에 가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던 것도, 뭘 먹었는지도 기억한다"고 했다. 이에 양희은은 "그 시절의 결정과 다르게 신속하고 정확했다"며 "옳고 그르고 맞고 틀리다는 걸 함부로 말할 수 는 없지만 지금보면 잘 한 것 같다"고 했다. 김나영은 "양희은 선생님은 정말 제가 많이 의지하는 분이고 제가 진짜 힘들 때에도 정말 큰 힘이 돼주셨던 분이다"며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지 뭔가 선생님이 엄마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고 따뜻하시고 엄청 챙겨주셔 많이 기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양희은은 김나영 아이들에게 줄 망고와 체리, 푸시팝을 선물로 줬다.

식사 후 양희은은 김나영에게 "혼자 아이 둘을 기르면서 제일 힘겨웠던 기억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나영은 "처음에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고 되게 겁나고 어떤 일들이 앞으로 펼쳐질까 이런게 무서웠다"고 했다. 이를 본 채림은 "아이를 낳고 보니까 엄마의 존재가 너무 큰 것 같다"며 "가족이 응원한다 이래야 하는데 외로웠을 것 같은데 혼자서 이겨냈다는 게 너무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다"며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조윤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윤희는 "하원 할 때 마다 로아 밥 잘 먹는지 얼마나 잘 먹는지 물어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로아가 평소 밥을 잘 안 먹기 때문이다. 조윤희의 걱장과 달리 로아는 유치원에서 수프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고 직접 만든 피자도 먹으며 지내고 있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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