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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인생' 최백호X김주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 먹방…"나에게 혼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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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최백호와 김주원이 만났다.
(사진=MBN '혼밥인생' 캡처)
(사진=MBN '혼밥인생' 캡처)
27일 방송된 MBN '혼밥인생'에서는 노량진 거리를 찾은 최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백호는 노량진 수산 시장을 찾았다. 최백호는 "바닷가에 자라서 이곳에 오니 고향에 온 기분이다"고 했다. 최백호는 이곳에서 시장을 둘러보다가 한 음식점을 찾았다. 최백호가 찾은 맛집에서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최백호는 김주원을 보자마자 "얼굴살이 찐 것 같은데 더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회를 먹게 됐다. 싱싱한 활어회는 물론 장어구이 까지 한상 가득 차려져 있었다. 강수진은 "누구랑 먹으면 속도도 맞춰야 하고 이야기를 해야하는 데 혼자 먹으면 오롯이 내 호흡과 내 시간이다"며 "먹다 누워도 되고 먹다 그만먹어도 되고 너무 맛있으면 미친 듯이 먹을 수 있어 혼밥은 나에게 재충전의 시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혼밥이란게 지금 생각해 보니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더라"며 "사람들과 함께한 공연을 하다가 혼밥을 하면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원은 "사실 노량진 수산 시장 처음 와 본다"고 하며 "회가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김주원은 "꽤 오랫동안 준비해서 우등으로 졸업했는데 가고 싶은 곳을 못 가니 이방인이라는 생각에 발레를 그만두고 싶었고 처음 유학가고 굉장히 힘들었다"며 "그때는 한국 음식 파는 곳도 없었고 한식을 안좋아하는데도 한식이 생각났고 특히 엄마가 만들어 준 알찌개가 그렇게 생각 났다"고 말했다. 이에 최백호는 공감하며 "14살에 외국에 가서 힘들고 부모님이 보고 싶었겠다"고 말했다. 

MBN '혼밥인생'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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