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독자추천종합순위 '영탁' 14일 연속 1위, 이찬원·김희재까지 '트로트 3국지' 시대…4위 임영웅·5위 블랙핑크

(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7월 21일 이후 최근 1주일간 톱스타뉴스에서 독자들이 추천한 기사를 집계한 결과 8시 현재 TOP10 종합순위에서 영탁이 14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월 21일 이후 최근 일주일간 추천을 받은 기사는 총 497건이며, 독자가 추천한 총 추천수는 258,550표였다.

영탁은 26건의 뉴스에서 153,658표를 얻으며, 전체 추천수의 59.4%를 차지했다.

영탁의 추천수는 어제 대비 9만2천표가 늘었고, 전체 독자추천수는 어제 대비 13만7천표가 증가했다.

종합 2위는 이찬원이 차지했다. 이찬원은 27건의 뉴스에서 72,107표를 받으며, 전체 추천수의 27.9%를 차지했다. 이찬원의 추천수도어제 대비 2배로 증가했다. 어제 3만7천여표에서 현재 7만 2천여표까지 급증했다.

종합 3위는 김희재로 9건의 뉴스에서 23,214표를 받아, 전체 추천수의 9.0%를 확보했다. 김희재도 어제 1만5천여표에서 오늘 2만3천여표로 급증했다.

영탁, 이찬원, 김희재가 얻은 추천수는 전체의 96.3%에 달해 가히 트로트 삼국지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자추천 서비스는 국내 연예계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스타가 누구일까라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시작됐다.

서비스 초기에는 예상대로 전세계를 뒤흔든 방탄소년단이 일주일간 1위를 차지했다. 1위는 예상했던 바였고, 실제 관심사는 방탄소년단 외에 누구를 주목해야 하는가였다.

약 한달의 시간이 지난 지금 국내 연예계와 팬덤의 판도는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트로트 가수들의 파워에 밀려 아이돌 가수들의 팬덤이 큰 파괴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어느 스타의 뉴스가 얼마나 소비되고 있고, 팬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지 살펴보려던 독자 추천 서비스는 이제 스타의 브랜드 평판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가수, 배우, 예능인 등을 모두 망라해 국내 연예게에서 가장 핫한 트로이카는 현재는 영탁, 이찬원, 김희재다.

미스터트롯 출신인 이들의 인기는 일반 대중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흔히 스타의 영향력을 평가할 때,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 구독자나 팔로워 수와 팬카페 가입자 수를 체크하지만, 이러한 숫자는 정적인 지표로, 실제 팬덤의 행동을 측정할 수는 없다.

팬덤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는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나, 음원 스트리밍 수 등 실시간으로 살아 움직이는 데이터다.

독자추천은 뉴스의 조회수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뉴스를 소비하고 해당 스타를 응원하기 위해 추천이라는 구체적인 행동이 결합된 것으로 유튜브 조회수나 음원 스트리밍 수처럼 살아 움직이는 지표다.

현재 독자추천은 최근 일주일 추천수만을 집계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가 누구인가를 파악하기 위한 장치로 일정한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하루가 아닌 일주일로 기간을 설정했다.

트렌드를 파악하기에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가장 적당하며, 여론조사나 설문조사를 보면 대부분의 조사가 일주일을 단위로 조사하고 있다.

그동안 독자추천종합순위는 6월 29일 이후 방탄소년단이 7회 연속, 이찬원이 8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후로는 영탁이 14회 연속 1위를 독점하고 있다.

1위 횟수보다는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9일 이후 1주일 동안 1위가 얻은 추천수는 대략 2천표 이내였다. 그다음 1주일엔 3천표까지 올라갔으며, 그 다음엔 2만표까지 치솟았다. 오늘 영탁이 얻은 추천수는 15만을 가볍게 넘기면서 국내 연예계에서 트로트 스타들이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짐작케 한다.

단 하루만에 어제 6만표에서 15만표까지 2배 상승한 것이다.

독자추천 집계가 보여주는 지표는 가장 강력한 팬덤 활동은 더 이상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스타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마케팅과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는 기획자들이 놓치지 않고 주목해야 할 지표다.

국내 가요계에서 트로트가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시기는 없었다.

아이돌을 중심으로 팬덤활동이 존재하던 흐름이 미스터트롯 이후 완전히 변해가고 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임영웅(1815표, 0.7%), 블랙핑크(536표, 0.2%), 라포엠(444표), 방탄소년단(395표), 제니(383표), 박보영(174표), 리사(146표) 등과 같다.

라포엠도 주목할 만한 그룹이다. 팬텀싱어3에서 우승한 라포엠이 방탄소년단보다 많은 추천을 얻었다는 점은 매우 놀라운 현상이며, 그만큼 팬덤이 결집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자추천순위 11위부터는 박보검(144표), 지민(131표), 디오(116표), 김호중(101표), 박기훈(99표), 로제(89표), 장민호(76표), 엑소(74표), CLC(72표), 권은빈(72표) 등이 뒤를 이었다.

솔로 활동을 하는 엑소의 디오나 블랙핑크 로제도 순위권에 올라와 있다. 20위 권 내에 트로트 스타만 영탁, 이찬원, 김희재, 임영웅, 김호중, 장민호까지 무려 6명이 포진하고 있다.

21위부터는 오마이걸(35표), 세훈(33표), 박군(31표), 세븐틴(31표), 슈가(30표), 브레이브걸스(29표), 원어스(26표), 레드벨벳(25표), 하성운(22표), 골든차일드(20표) 등이 있다.

31위부터는 이홍기(19표), 윤도현(17표), 펭수(16표), 에스파(16표), 조이(14표), 강다니엘(13표), NCT(13표), 유노윤호(12표), 서인국(12표), 아스트로(12표) 등이 뒤를 이었다.

41위 이후에는 이무진(10표), 스테이씨(10표), 박재정(9표), 강혜원(9표), SF9(9표), 몬스타엑스(8표), 뉴이스트(8표), 송지효(7표), 남지현(7표), 마마무(7표) 등이 있다. 싱어게인 출신의 이무진이 계속해서 차트인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51위 이후에는 아이유(7표), 수영(7표), 웬디(7표), 정동원(6표), 김종국(6표), 마리아(6표), 에일리(6표), 온앤오프(6표), 쏠(6표), 솔라(6표) 등이 있다.

61위 이후에는 김태연(6표), 드림캐쳐(5표), 신세경(5표), CIX(5표), 있지(5표), 씨엘(5표), (여자)아이들(5표), 전소연(5표), 샤이니(5표), 데이식스(4표) 등이 있다.

71위 이후에는 소유(4표), 송혜교(4표), 이승윤(4표), 여자친구(4표), 정수정(3표), 정세운(3표), 홍지윤(3표), 위아이(3표), 트와이스(3표), 강타(3표) 등이 있다.

81위 이후에는 아이즈원(3표), 이병헌(2표), 소녀시대(2표), 투모로우바이투게더(2표), 전여빈(2표), 한예슬(2표), 이성경(2표), 산이(2표), 임수향(2표), 인피니트(2표) 등이 있다.

91위 이후에는 성규(2표), 양지은(2표), 유이(2표), 진해성(2표), 우주소녀(2표), 황윤성(2표), 카이(1표), 에이티즈(1표), 트레저(1표), 스트레이 키즈(1표) 등이 있다.

트로트 스타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영탁 1위, 이찬원 2위, 김희재 3위, 임영웅 4위, 김호중 14위, 장민호 17위, 박군 23위, 정동원 54위, 마리아 56위, 김태연 61위, 홍지윤 77위, 양지은 92위, 진해성 94위, 황윤성 96위 등과 같다.

트로트 스타를 제외한 아이돌 등 가수 순위만 살펴보면 블랙핑크 5위, 라포엠 6위, 방탄소년단 7위, 제니 8위, 리사 10위, 지민 12위, 디오 13위, 박기훈 15위, 로제 16위, 엑소 18위, CLC 19위, 권은빈 20위, 오마이걸 21위, 세훈 22위, 세븐틴 24위, 슈가 25위, 브레이브걸스 26위, 원어스 27위, 레드벨벳 28위, 하성운 29위, 골든차일드 30위, 이홍기 31위, 윤도현 32위, 에스파 34위, 조이 35위, 강다니엘 36위, NCT 37위, 유노윤호 38위, 아스트로 40위, 이무진 41위, 스테이씨 42위, 박재정 43위, 강혜원 44위, SF9 45위, 몬스타엑스 46위, 뉴이스트 47위, 마마무 50위, 아이유 51위, 수영 52위, 웬디 53위, 에일리 57위, 온앤오프 58위, 쏠 59위, 솔라 60위, 드림캐쳐 62위, CIX 64위, 있지 65위, 씨엘 66위, (여자)아이들 67위, 전소연 68위, 샤이니 69위, 데이식스 70위, 소유 71위, 이승윤 73위, 여자친구 74위, 정수정 75위, 정세운 76위, 위아이 78위, 트와이스 79위, 강타 80위, 아이즈원 81위, 소녀시대 83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84위, 산이 88위, 인피니트 90위, 성규 91위, 우주소녀 95위, 카이 97위, 에이티즈 98위, 트레저 99위, 스트레이 키즈 100위 등과 같다.

가수를 제외한 배우 및 예능인 등 방송인 순위는 박보영 9위, 박보검 11위, 펭수 33위, 서인국 39위, 송지효 48위, 남지현 49위, 김종국 55위, 신세경 63위, 송혜교 72위, 이병헌 82위, 전여빈 85위, 한예슬 86위, 이성경 87위, 임수향 89위, 유이 93위 등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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