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용감한 솔로 육아' 조윤희, 딸과 함께 하는 쿠킹 클래스→김현숙 부모님의 깊은 속내에 '눈물바다'

(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조윤희와 로아가 쿠킹 클래스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로아와 쿠킹 클래스를 평소에 해보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윤희는 딸 로아가 식욕이 별로 없다며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면 좋은 습관이 생길 것 같아서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조윤희와 로아는 치즈 돈가스와 쿠키를 만들기로 했다. 조윤희는 요리에 필요한 밀가루와 버터 등을 준비했다. 평소에 식욕이 별로 없는 로아를 위해 수업을 찾은 것이다. 이때 로아가 버터를 한 입 떠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맛있냐고 묻자 로나는 "맛있다"라며 버터 먹방을 펼쳤다. 이어 쿠키를 만들던 로아는 밀가루를 채반에 넣다가 "엄마랑 같이 먹고싶다"며 조윤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다가 쿠키를 만들던 로아는 갑자기 "대충 대충 대충"이라며 신나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조윤희는 "이런 말을 어디서 배웠냐"라고 놀라며 "열심히 열심히"로 개사해 불렀다.

이어 김현숙과 아들 하민이의 일상이 펼쳐졌다. 김현숙은 친정 엄마와 함께 아들 하민이에게 줄 국수를 만들기로 했다.하민이는 할머니표 잔치국수를 그릇에 고개가 빠질 정도로 폭풍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민이는 묵은지를 국수에 올려 먹는 고급 기술부터 계속 면을 추가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조윤희는 식욕이 없는 딸 로아에 비해 잘 먹는다며 부러워 했다. 식사 후 김현숙은 친정집에서 필요 없는 물건을 치우기 시작했다. 이때 김현숙은 집에 쌓인 폐가전제품과 전 남편에게 선물한 오토바이를 치우기로 했다. 이에 김현숙은 "그 분에게 주고 올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리를 하던 김현숙은 책 한 권을 보며 "이 책은 지금 읽을 수 없다"라며 "책 제목이 '아빠 더 읽어주세요' 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엄마가 더 읽어주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김현숙은 웨딩 사진을 발견했다. 이에 어머니는 "오려서 보관해도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김구라는 "난 전처 사진이 남아 있는데 어찌됐건 아이 엄마지 않냐"며 "아이 엄마 사진이라 잘라 버리기가 좀 그렇더라"고 말했다. 조윤희 역시 "딸에게 선물로 줄거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전 제대로 결혼식을 하지 않아서 없는데 자꾸 공유서버에 사진이 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웨딩 사진과 방명록을 보며 추억에 잠긴 김현숙은 이혼 당시를 언급했다. 김현숙은 "나는 밀양으로 오는 걸 생각도 안 했는데 아빠가 힘내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현숙은 "잘 하려고는 하는데 내 감정이 있으니까 쌓인다"며 "책임은 다 해야하는데 강박이 있고 그랬는데 엄마 아빠가 안계셨으면 어땠을까 상상만 해도 막막하다"고 했다. 제작진 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딸이 정말 힘들어서 건강이 안 좋아졌었다"며 "우리 딸을 살리는 방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었다"고 속내를 비췄다. 어머니는 이어 "가정을 지키고 아내로서의 엄마로서의 사명도 좋지만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딸이 너무 힘들어하고 죽을 만큼 힘들어하는 모습에 딸의 결정에 따랐다"고 말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다음으로 김나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나영과 아이들은 치과에 가기로 했다. 하지만 신우는 특히 치과를 굉장히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자 김나영은 신우와 이준이의 키 재기로 관심을 돌렸다. 신우와 이준이는 둘다 2cm씩 키가 커 눈길을 끌었다. 키가 큰 것을 빌미로 김나영은 아들 둘을 데리고 치과로 갔다. 치과에서 신우는 씩씩한 모습으로 이빨 치료를 완료했고 이준이 또한 형처럼 훌륭하게 치료를 마쳤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멤버들은 두 아들에 대해 대단하다고 칭찬했고 김나영 또한 처음에는 불안해 하다가 두 아들을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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