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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준혁, 프랑스에서 애국가 부른 이유?…"여배우와 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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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상현호 기자) 배우 이준혁이 프랑스에서 있었던 일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준혁, 임채무, 오종혁, 박군이 출연하는 강철 사나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준혁은 "제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를 했는데, 거기는 대졸이 아니면 강의를 할 수가 없어요. 고졸임에도 불구하고 저기에 가서 마임이스트로 강의를 했죠"라며 이색 경력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그는 "마임 선생님 덕분에 프랑스 극단에 가서 공연도 하고, '일로토피'라고 유명한 극단이었거든요. 나중에 영화로 넘어와서는 '선물'에서 이정재 씨랑 공형진 씨 마임 개그를 짰죠. 이후 '늑대소년'에서 송중기 씨도 지도했죠"라며 마임 경력이 배우 커리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같은 영상에서 이준혁은 "프랑스가 문화가 굉장히 프리해요. 공연 끝나고 제가 너무 꿉꿉해서 빨리 끝내려고 씻고 있는데, 방금 같이 연습한 여배우들이 발가벗고 들어온 거예요. 원래 그렇대요"라며 프랑스에서 문화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갑자기 신체적 변화라도 생길까 봐 쪼그려 앉게 되더라고요. 머리만 두 시간 감았네. 애국가 불렀어요"라고 부연했다.

네티즌들은 "나였으면 소리 질렀다", "식겁했을 것 같다", "엄청 오픈 마인드구나 한국은 못 저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준혁은 '써니',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한 배우다. 그는 특공대로 군대를 갔다 와 이번 강철 사나이 특집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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