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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부산 콘서트 결국 취소…당국 "개최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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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방영당국이 내달 1일까지 체육관·공원 등 등록 공연장이 아닌 시설에서의 공연 개최를 금지하며 나훈아의 부산 콘서트 역시 금지된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0시부터 8월 1일 24시까지 비수도권의 등록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공연은 ‘공연장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허용되나 이외의 장소에서 개최되는 실내외 공연은 모두 금지된다"고 밝혔다.

'등록 공연장'은 공연을 목적으로 설립·허가된 시설을 말하며 체육관, 공원, 컨벤션센터 등 다른 목적의 시설을 임시로 활용하는 모든 공연은 금지된다.
 
나훈아티켓 홈페이지 캡처
나훈아티켓 홈페이지 캡처

이에 따라 오는 23~25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예정됐던 '어게인 테스형 콘서트' 역시 금지된다. 해당 콘서트는 회당 4,000석 규모로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 하루 2회씩 총 6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만일 개최를 강행하게 된다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행정명령 위반으로 처벌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각 지역에서 대규모 콘서트가 개최되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자 긴급히 마련된 것이다.

중대본은 "공연 관련 제한을 수도권과 동일하게 적용해 다수의 청중이 집합하는 상황과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국민의 혼선과 '풍선 효과'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역 주민들은 물론, 예매자들은 대규모 콘서트 강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를 높였다. 이에 '미스터트롯 톱6 전국투어 콘서트' 측은 오는 30일~8월 1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부산 공연을 취소했지만, '나훈아 콘서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아 개최 여부에 이목이 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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