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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 마련됐으면”…배우 이초희, 수의사 동물학대범에 분노→피해자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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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배우 이초희가 수의사 동물학대범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20일 이초희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식적으로 보호자가 내 개와 고양이를 동물학대범에게 노출시킬 일은 거의 없다. 보호자 대다수가 길을 걷다 폭력적인 성향의 사람만 봐도 개를 들쳐 안고 다른 길로 돌아갈 정도로 주의를 기울이니까”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의사가 동물학대범인 경우엔 이야기가 다르다. 아픈 개를 들쳐 안고 학대범에게 달려가 내 손으로 내 개를 쥐어준 셈”이라며 “저 믿음직스럽고 듬직한 선생님이 당연히 우리 아이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을 거라고 믿으면서”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초희 인스타그램
이초희 인스타그램
 
이초희는 “수많은 보호자들이 지갑이 가벼워지는 것도 개의치 않았을 테고 일찍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본인을 탓했을 것”이라며 “그간 수많은 학대기사를 봤지만 나에게 가장 공포스럽게 느껴진 건 아픈 동물들을 방치한 동물의 건강을 돌보고 질병의 고통을 덜어주기로 약속한 사람”이라고 이번 수의사 동물학대범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선서를 어기고, 생명을 함부로 대하고 믿음을 기만하고, 그 와중에 이득을 취하며 태연하게 동물들을 계속 돌봐왔을 그 사람은 그 어떤 학대범 보다 강하게 처벌받았으면 좋겠고 다신 의사로서 동물을 대할 수 없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이런 일이 또 생기지 않도록 해결책이 마련되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초희는 “이런 이유로 가족을 잃은 분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하고 계실지”라며 “뭐라 위로의 말을 건낸들 위로가 되겠냐만 보호자님 탓이 아니다.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SBS 8뉴스에서는 서울 송파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를 보조한 제보자는 병원의 실상에 대해 제보했다. 제보자 A씨는 의료사고가 비일비재 했지만 모두 쉬쉬했다고 밝혔고, 수의사는 혈토하는 강아지를 “그럴 거다”라고 말한 뒤 방치하고 이미 죽은 동물에 안락사 주사를 놓고 비용을 청구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초희는 지난 3월 종영한 SBS 예능 ‘뷰티 앤 더 비스트’에 출연해 반려동물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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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2021-08-27 07:07:57
조작으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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