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가 병무청장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12일 보도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석환 병무청장은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연기에 대해 "우수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입영 연기는 국익 기여도와 순수예술·체육분야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음콘협은 "방탄소년단(BTS)은 1.7조라는 경제효과와 8천 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음에도 입영 연기의 대상이 될 뿐"이라며 "면제 대상인 순수예술, 체육 분야만큼 국익에 기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이것이 형평성에 맞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라고 반문했다.
또한 병무청장의 인터뷰 중 "추천대상을 훈·포장 수훈자로 정한 것은 높은 수준의 객관적 기준을 마련해 특혜 논란을 최소화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는 발언도 비판했다.
현재 병무청이 인정하는 국제음악경연대회는 총 28개로, 국적이나 국가의 추천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특정 민간단체나 국내에서 주최하는 국제 대회도 포함되어 있으며, 수상자는 국위선양에 해당하여 병역 혜택을 받는다.
음콘협은 "국방부와 병무청은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연기 기준을 제정할 때 단 한 번도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지 않았다"라며 "유독 대중음악계에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댔던 병무청에 계속해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보도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석환 병무청장은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연기에 대해 "우수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입영 연기는 국익 기여도와 순수예술·체육분야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병무청장의 인터뷰 중 "추천대상을 훈·포장 수훈자로 정한 것은 높은 수준의 객관적 기준을 마련해 특혜 논란을 최소화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는 발언도 비판했다.
또한 특정 민간단체나 국내에서 주최하는 국제 대회도 포함되어 있으며, 수상자는 국위선양에 해당하여 병역 혜택을 받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5 21: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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