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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아는형님' 티아라, 전 소속사 대표 언급→미키광수 댓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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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티아라가 전 소속사 대표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88회에는 티아라 지연, 효민, 은정, 큐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티아라 멤버들에게 "티아라라는 말을 쓸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은정은 "우리가 상표권에 대해서 분쟁이 있었는데 우리가 이겨서 티아라라는 이름을 쓸 수 있다. 마음껏 불러줘도 된다"라고 답했다.
 
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은정은 "(김)광수 형이랑 싸웠느냐"라는 김희철의 질문에 "그렇다. 그런데 잘 지낸다. 광수 아저씨랑"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김광수는 티아라의 전 소속사인 MBK엔터테인먼트의 대표다.

은정의 말에 김영철 대신 출연한 개그맨 이진호는 "미키광수?"라고 물었고, 이에 강호동은 "얘 작정했다. 말투가 고정 가려고 작정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을 본 미키광수(개그맨 박광수)는 "저는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라는 댓글을 달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2009년 7월 데뷔한 티아라는 2017년 5월 보람, 소연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SBS '문명특급'을 통해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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