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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해야 되는데"…'런닝맨' 송지효, 달마시안으로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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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런닝맨' 송지효가 파격적인 분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11주년 특집 '기묘한 가족사진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승부에 따라 돈을 불려 최종 촬영에서 역할 분장을 선택하기 위해 팀으로 나누어 치열한 미션을 진행했다. 하하, 양세찬, 송지효가 한 팀을 이뤘고, 지석진, 김종국, 유재석, 전소민이 한 팀을 이뤘다.
 
SBS'런닝맨' 방송캡처
SBS'런닝맨' 방송캡처
김종국의 뛰어난 리더십 하에 풍족한 팀 머니를 획득한 김종국 팀은 엄마, 아빠 역할을 획득하며 경매를 마쳤다. 반면 송지효 팀은 최악의 팀워크로 가장 적은 금액의 돈을 모았다. 하하와 양세찬이 송지효의 머리 위에서 돈을 쟁여두고 있었던 것.

이후 유재석과 전소민은 상의 끝에 각각 여중생과 신생아 역할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이어 하하와 양세찬에게 당한 송지효는 달마시안으로 변신해 촬영장에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충격적인 분장에 하하는 "지효 귀여워, 귀여워"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지석진은 "(지효) 배우 해야 되는데…"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윽고 진행된 단체 촬영에서 송지효는 과감한 포즈를 취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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