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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딸이 어딨어”…‘슈돌’ 나은이, 아빠 박주호와 받아쓰기 시험→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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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슈돌’ 나은이가 아빠 박주호와 받아쓰기 시험을 봤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아빠 박주호와 받아쓰기 시험을 보는 나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아빠가 열 개만 문제 내보겠다. 할 수 있나. 100점 맞을 수 있나”라고 물었고 나은이는 “(할 수) 있다”고 답해 받아쓰기 시험이 시작됐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적고 싶은 거 하나 적어봐라”고 첫 문제는 나은이가 원하는 단어를 적게 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의 말에 나은이는 첫 문제는 ‘고양이’를 적었고, 박주호는 “아빠가 말한다. 쉬운 거부터 내본다”며 두 번째 문제로 ‘사자’를 냈다. 그는 이어 제작진에게 문제를 내달라고 했고, 나은이는 “나 ‘양말’ 아는데”라고 말했고 박주호는 “거의 스포다”라고 농담했다.

제작진은 나은이의 말대로 ‘양말’을 문제로 출제했고, 박주호는 “아빠가 내겠다. ‘코끼리’”라고 문제를 냈고 나은이가 힌트를 유도했지만 “적어봐”라고 모른 척 했다. 이어 진우가 박주호에게 다가왔고, 진우가 낸 문제는 ‘NO NO’였다.

박주호는 마지막 두 문제로 찐건나블리 남매의 삼촌으로 등장했던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와 광희의 이름을 불러줬다. 하지만 마지막 문제였던 광희 이름을 ‘강히’라고 적어 100점을 못 맞았고, 나은이는 “그럼 나 100점 아니잖아”라며 속상해했다.

나은이가 속상해하자 박주호는 “아빠가 ‘강히’라고 말해서 그런가 보다. 아빠가 다시 말할게”라고 나은이를 진정시켰다. 그의 말에 나은이는 광희 이름을 다시 썼고, 100점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래가 기대되는 아이” “받아쓰기 잘하고 똑똑하다” “똑똑하고 착하고 저런 딸이 어딨음” “나은이 못하는게 뭐야” “앞으로가 기대된다” “글씨도 잘 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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