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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했잖아”…김민정, 10살 나이 차이 남편에게 잔소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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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김민정이 10살 연하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4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민정은 집과 남편의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민정은 식사 전 컵라면, 콜라 등을 몰래 먹는 남편 신동일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여보 이거 먹으면 안 된다"라고 외쳤다.
 
MBN '동치미' 화면 캡처
MBN '동치미' 화면 캡처
  
김민정은 "여보. 당신이 애야? 당신 나이가 몇이야?"라고 말했다. 그는 "나 의사한테 이른다? 당신 2월에 수술했잖아"라고 외쳤으나, 남편은 "먹어도 괜찮다"고 반응했다.

배우 김민정은 남편의 위암 수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위 70%를 잘라냈다. 2달 정도밖에 안 됐다. 저걸 먹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남편 신동일은 "제가 작년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 하면서 위암을 발견했다. 그래서 2월 8일에 수술을 하고 70%를 절제했다. 수술하고 회복 단계다. 그 시간에 (아내가) 고양이 사료를 주러 가면 제가 먹고 싶은 걸 먹는데 오늘은 들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정은 "남편이 2시간에 한 번씩 먹어야 한다. 그 사이를 못 참고 또 저걸 먹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나이 74세인 배우 김민정은 전남편과 결혼해 자녀들을 얻었으나 이혼했다. 전남편과 이혼한 김민정은 현재의 남편과 재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0살로 김민정이 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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