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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측,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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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이광수가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주인공 안대성 역을 제안받아 검토 중이다.

29일 이광수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광수가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이광수가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광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광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알 수 없는 우리 시대, 이웃·아동학대·재개발·이웃 간 스토킹 등 어느 흔한 곳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위기 상황을 다룬 동네 대면 스릴러로, 이광수는 극중 MS마트 캐셔 안대성 역을 제안받았다.

이광수가 제안받은 안대성은 세상 쓸데없는 디테일한 관찰력, 괜히 뇌 용량만 차지하는 거추장스러운 기억력, 불의 앞에서 도망조차 못 치는 소심함이 합쳐진 동네 덜떨어진 형 같은 캐릭터다.

이 작품은 강지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 대본은 한지완 작가가 쓴다. 연출은 영화 '탐정 2' 이언희 감독이 맡았다.

한편, 현재 이광수는 영화 '해피 뉴 이어'를 촬영 중이다. 그는 맡은 역할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동고동락한 아티스트가 스타로 급부상해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매니저로, 서강준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근 이광수는 10년 동안 고정 출연하던 SBS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그는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발목 부상을 당했고, 치료를 병행했으나 회복이 어려워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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