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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려리, ♥곽토리 향한 프러포즈 영상공개…"결혼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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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려리가 곽토리를 향한 프러포즈 영상을 준비했다.

지난 28일 려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내 평생에 단 한번뿐일 프로포즈'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려리는 "정말 모르겠는 영상이야. 어려울 수도 있고, 절망적일 수도 있고, 반대로 너무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오묘한 영상이랄까"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그는 "곽(토리)이랑 정말 진지한 만남을 9년 넘게 이어가고 있고, 이 영상이 올라가는 날은 곽이랑 만난 지 9년하고도 하루가 더 지난 날이다. 그날의 우리는 기념일 기념으로 산속으로 여행을 떠났을 거야. 되게 많은 분들이 '결혼 언제 해요?'같은 질문을 엄청 했어요. 근데 곽이 일단 '코로나 시국에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포를 했었기 때문에 결혼식을 일찍 올리고 싶다 이런 마음은 없어요. 근데 결혼을 어릴 때부터 일찍 하고 싶어 했거든요? 살다 보니깐 자녀를 낳는거에 대해서는 생각이 바뀌었지만 결혼은 계속 하고 싶었어"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유튜브 려리 채널 영상 캡처
유튜브 려리 채널 영상 캡처
이어 려리는 "곽이랑 9년 동안 연애를 하면서 결혼 생각을 안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특히, 올 초부터는 결혼을 언제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는데, 빠른 시일내는 어려울 거 같아요. 결혼은 되게 현실적이잖아요. 살 집도 필요하고, 결혼식을 해야 하죠, 신혼여행도 지금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타이밍이 그래요. 그러다 보니깐 '그럼 프러포즈는?'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저는 프러포즈를 받고 싶은 사람이었지, 하고싶은 사람은 아니었는데. 곽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 그럼 내가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려리는 "8주년 때는 곽이 카페를 준비하면서 필요한 용품을 챙겨주면서 기념일이 아쉽게 끝났다. 근데 9주년에는 뭘 해줄까 하다가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 영상은 아마 여러분이랑 곽이랑 다같이 보고있을 것이다. 근데 내가 아까 얘기했던 절망적이라던가, 슬플 수 있다고 한 말음 프러포즈를 한다고 다 받아주는 건 아니니까"라며 불안함을 표현했다.

또한 려리는 "근데 내가 '프러포즈를 꼭 해야겠다'라고 결심한 사건이 있었어. 우리는 9년 넘게 만나면서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헤어짐을 뉘앙스를 표현하지 않았던게 암묵적인 룰이었어. 근데 이번에 곽이 '네 인생 알아서 살고, 각자 인생 알아서 살아가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 근데 그 순간 '아! 이 사람을 잡아서 결혼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라며 프러포즈 계기를 밝혔다.
 
유튜브 려리 채널 영상 캡처
유튜브 려리 채널 영상 캡처
마지막으로 려리는 "숙소랑 꽃다발은 어느 정도 정했고, 가장 중요한 반지를 지금 구매하러 가는 길이다. 프러포즈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서프라이즈는 성공적 일거다. 2021년 잘 풀리는 일이 1개도 없는데, 과연 프러포즈는 잘 끝날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 영상이 올라가고 4시간 후 여자친구인 곽토리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 영상을 공유하고, '아무것도 몰랐던 오늘 있었던 일'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를 본 구독자들은 "토리님 반응 보니 넘나 축하드려요", "헐 결혼각이다!! 예쁘게 잘 살아주세요", "남 프러포즈 영상 보고 우는 사람 나밖에 없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곽토리는 지난해 10월 카페 '요괴냥수비대'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열었으며, 려리는 '크레이지 wc'라는 미용실을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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