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성환(41)이 구속기소됐다.
25일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정헌 부장검사)는 경기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을 구속기소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하순 알고 지내온 A씨에게 "주말 경기 때 상대팀에게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하는 내용으로 승부를 조작해 달라"라는 부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한 윤성환은 이때 받은 5억원을 불법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구지검 관계자는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윤성환은 불법도박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윤성환이 대구 달서구 한 카페 등에서 불법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했다.
한편, 윤성환은 200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10년 삼성 야구를 이끌며 '윤태자'라는 별명이 붙은 그는 2014년 KBO리그 역대 투수 최고 에프에이(FA) 계약(4년 80억원)을 맺은 바 있다.
지난 2015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는 지난해 말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등의 일로 그해 11월 방출됐다. 홍준학 단장은 윤성환에게 은퇴 경기를 제안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기회를 더 줄 것을 원했다고 밝혔다.
25일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정헌 부장검사)는 경기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을 구속기소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하순 알고 지내온 A씨에게 "주말 경기 때 상대팀에게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하는 내용으로 승부를 조작해 달라"라는 부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한 윤성환은 이때 받은 5억원을 불법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성환은 불법도박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윤성환이 대구 달서구 한 카페 등에서 불법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했다.
한편, 윤성환은 200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10년 삼성 야구를 이끌며 '윤태자'라는 별명이 붙은 그는 2014년 KBO리그 역대 투수 최고 에프에이(FA) 계약(4년 80억원)을 맺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5 15: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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