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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릴 범죄자로 만든 시한폭탄" 에이프릴, 이현주 저격→'왕따 논란'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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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에이프릴(April)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멤버 이현주를 재차 저격했다. 멤버들은 이현주에 대해 도벽, 폭력 등을 거짓 주장하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무서운 존재'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연습생 시절 친했다는 증거로 과거 사진들을 공개했다. 자신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연습에도 늘 빠져 고통스럽게 했지만, 이들은 이현주와 관계를 잘 해보기 위해 노력했다는 주장이다.

22일 스포츠경향은 전일에 이어 에이프릴(김채원, 이나은, 양예나, 이진솔)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현주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로 이나은, 김채원, 양예나의 일기와 심리치료 기록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에이프릴 '팅커벨' / MBC '음악중심' 방송 캡처
에이프릴 '팅커벨' / MBC '음악중심' 방송 캡처
이나은의 일기 속 이현주는 연습과 노력 없이 왕관을 얻고 싶어하고, 연습 2년 중 1년을 아픈 이기적인 언니다. 

더구나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과거 이현주는 멤버들을 범죄자로 몰기까지 했다. '팅커벨' 앨범 준비 기간인 2016년 2월~4월 경 이현주가 멤버들을 가해자로 모는 일은 심해졌고, '뭔가를 훔쳐갔다' '멤버들이 자신을 때렸다' 등의 주장을 했다는 것. 당시 CCTV까지 다 돌려봤지만 그런 정황은 찾을 수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에이프릴도, 이현주도 지키고 싶었기 때문에 그를 챙겼다고 말했다. 탈퇴 전인 2016년 2월 이현주 생일에 생일파티를 열어줬고, 과거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들을 근거로 제시했다.

다만, 이들의 주장에는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는다. 매번 아파서 연습을 빠졌다는 이현주는 무대에서 흐트러지거나 실수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으며, 많은 영상 속 이현주에게 하는 멤버들의 말과 행동은 무서워하는 피해자의 모습으로 비치지 않는다. 앞서 증거로 제시한 스티커사진은 자체 콘텐츠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현주의 왕따 의혹은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현주의 친동생이 작성한 글이 올라오며 불거졌다. 이후 이현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 준비 시기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팀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DSP미디어는 "사실무근"이라며 이현주와 동생, 지인을 향한 법적대응에 나섰고,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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