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 비긴즈 방송에서는 프로듀서들이 프로그램에 기대하는 점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새로 합류한 프로듀서 씨엘은 "서로 개성이 각자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또 처음 보는 사람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나갈지"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시즌에도 프로듀서로 함께했던 윤상은 "얼마나 다양한 연주자들이 놀랄 만한 악기를 가지고 등장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요"라며 이번 시즌에 등장할 다양한 악기들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JTBC '슈퍼밴드2' 방송 캡처
이효리 남편 이상순은 "밴드의 에너지가 정말 딱 들어맞는 순간이 있거든요"라며 밴드 음악만이 가지는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그걸 한 번 경험하면 밴드 음악을 듣고 싶어질 거예요. 공연장에서 그런 걸 봐야 하는데, 공연장에서 보기가 힘든 시대가 된 것 같아요"라며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공연이 힘들어진 현실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그는 "그래서 슈퍼밴드2가 너무 반가운 프로그램이죠"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이 프로그램 하나를 통해 바로 뭔가를 목도할 것 같진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퍼밴드의 의미는 이걸 보고 있던 중1 소년, 중3 소녀, 그런 소년소녀가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릅니다"라며 슈퍼밴드가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 밝혔다.
한편, '슈퍼밴드2'는 남자 참가자만을 받았던 전 시즌과는 다르게 여자 참가자의 신청도 받았다. 기존 프로듀서인 윤종신, 윤상, 유희열에 더해 씨엘과 이상순이 새로운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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